이스라엘 국방 "하마스, 칸유니스서 해체 수순…최남단 라파까지 작전 지속"

정윤영 기자 2024. 2. 2. 15: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남부 최대도시 칸유니스에서 하마스를 격퇴한 가운데,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가자지구 최남단인 라파에서도 군사작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1일(현지시간) 칸 유니스에 방문해 98사단 부대에 "하마스의 칸 유니스 여단은 이스라엘군과 맞서겠다고 장담했지만, 그들은 현재 해체 수순을 밟고 있다"면서 "이제 우리는 라파에 도착해 하마스를 모두 제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요아브 갈란트, 칸 유니스 방문…"하마스 전투 능력 없어" 평가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이 18일(현지시간) 텔아비브에서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 회담을 마친 뒤 기자회견을 갖고 "우리는 어떤 식으로든 가자지구를 통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2023.12.19 ⓒ 로이터=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남부 최대도시 칸유니스에서 하마스를 격퇴한 가운데,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가자지구 최남단인 라파에서도 군사작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1일(현지시간) 칸 유니스에 방문해 98사단 부대에 "하마스의 칸 유니스 여단은 이스라엘군과 맞서겠다고 장담했지만, 그들은 현재 해체 수순을 밟고 있다"면서 "이제 우리는 라파에 도착해 하마스를 모두 제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갈란트 장관은 "현재 이스라엘군이 칸 유니스에서 진행 중인 군사 작전으로 하마스의 군사력이 심각하게 약화됐으며, 압박에 직면한 하마스는 결국 인질들을 석방하는데 동의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스라엘군의 칸 유니스 작전이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하면서 "우리에 맞선 하마스는 무기도 없고, 탄약도 없고, 부상자를 치료할 능력도 없어 훨씬 어려웠을 것"이라고 했다.

갈란트 장관은 그러면서 "가자지구 전역에서 하마스 대원 1만명이 숨지고 1만명이 부상했다. 우리는 그들의 전투력을 약화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yoong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