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의대정원 확대 규모, 머지 않아 발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통령실은 2일 의대 정원 확대 규모에 대해 "인구구조 변화와 지역 필수의료를 비롯한 의료수요 변화를 추정해서 보건복지부에서 작업을 하고 있다"며 "머지 않은 시일 내 발표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성 실장은 의대 정원 확대 외에도 "전공의의 36시간 연속근무 축소 시범사업도 올해 내 실시될 수 있도록 하고, 의료개혁특별위원회를 구성해서 임상역량 중심으로 인턴제를 개선하고 임상수련 연계 개원 면허 이슈 등도 검토하는 후속작업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반발엔 "의료서비스 이용 국민 입장이 중요"
"의대 정원 확대하며 지역인재 할당도 신경"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대통령실은 2일 의대 정원 확대 규모에 대해 "인구구조 변화와 지역 필수의료를 비롯한 의료수요 변화를 추정해서 보건복지부에서 작업을 하고 있다"며 "머지 않은 시일 내 발표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구체적인 규모는 보건복지부가 의료계와의 협의, 그리고 보건의료정책 심의 등 관련 논의를 종합해서 결정하는 거로 안다"고 말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 의료개혁을 주제로 열린 의료개혁 민생토론회에서 '의료인력 확충' 필요성을 강조했으나 구체적 의대 정원 확대 수치는 밝히지 않았다.
성 실장은 이에 대해 "숫자는 확대해나간다는 필요성에는 완전히 공감하고 있고, 그 필요성에 대해서는 강조하고 있는 바와 같다"고 입장을 명확히 했다.
의사단체 등의 반발에 대해서는 "찬성하는 분도 있을 수 있고 반대하는 분도 있을 수 있지만, 국민들이 일반적으로 의료서비스를 이용하는 분들이 과연 어떤 입장일까를 듣는 게 훨씬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인원 자체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의대 정원을 확대하며 특히 지역인재들을 할당해 지역에서 공부한 분들이 해당 지역 의대에 진출을 더 할 수 있게 하는 부분도 상당히 신경을 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성 실장은 의대 정원 확대 외에도 "전공의의 36시간 연속근무 축소 시범사업도 올해 내 실시될 수 있도록 하고, 의료개혁특별위원회를 구성해서 임상역량 중심으로 인턴제를 개선하고 임상수련 연계 개원 면허 이슈 등도 검토하는 후속작업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지역필수의사제 등 지역의료혁신 사업, 의료분쟁 수사절차 개선 등 의료사고 안전망 강화, 공공정책수가 도입 등 보상체계 공정성 제고 정책도 연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sm@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
- '동방신기 출신' 시아준수, 女 BJ에 협박당해…8억 뜯겼다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