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북 전쟁관도 수용’ 발언 나온 토론회 주최 윤미향 규탄 집회

이유민 2024. 2. 2.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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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향 무소속 의원이 주최한 국회 토론회에서 "통일 전쟁으로 평화가 만들어진다면 (북한의) 전쟁관도 수용해야 한다" 등의 발언이 나와 논란이 된 가운데, 한국자유총연맹이 규탄 결의대회를 열었습니다.

앞서 윤 의원은 지난달 국회에서 시민단체 등과 함께 '남북 관계 근본 변화와 한반도 위기 이해–평화 해법 모색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는데, 이 자리에서 김광수 '부산평화통일센터 하나' 이사장은 "전쟁으로 평화가 만들어질 수 있다면 그 전쟁관도 수용해야 한다"고 말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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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향 무소속 의원이 주최한 국회 토론회에서 “통일 전쟁으로 평화가 만들어진다면 (북한의) 전쟁관도 수용해야 한다” 등의 발언이 나와 논란이 된 가운데, 한국자유총연맹이 규탄 결의대회를 열었습니다.

한국자유총연맹은 오늘(2일) 오후 2시쯤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이적 논란 윤미향 규탄 결의대회’를 열었습니다.

한국자유총연맹은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도발로 한반도 긴장이 고조된 상황에서 종북 논란을 불러일으킨 윤 의원 등이 국가안보를 위협하고 있다”며 “전쟁은 평화가 아닌 모두의 파멸을 불러올 뿐”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윤 의원은 지난달 국회에서 시민단체 등과 함께 ‘남북 관계 근본 변화와 한반도 위기 이해–평화 해법 모색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는데, 이 자리에서 김광수 ‘부산평화통일센터 하나’ 이사장은 “전쟁으로 평화가 만들어질 수 있다면 그 전쟁관도 수용해야 한다”고 말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윤미향 의원실은 ‘전쟁을 거부한다’는 내용의 입장문에만 공감할 뿐, 발표자의 발언에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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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민 기자 (to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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