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표 창원시장 "미래 50년 여는 혁신의 길로 가자"

강경국 기자 2024. 2. 2.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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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표 경남 창원특례시장이 2일 국립창원대 글로벌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올해의 시정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홍 시장은 "지난해는 제조산업의 대혁신과 도시공간 재구조화로 혁신성장 기틀을 마련한 해였다면, 올해는 그 잠재력이 폭발하는 시작점이 되는 해"라며 "대한민국 최초의 계획도시, 비수도권 유일의 특례시 등 수많은 변화를 선도해온 창원은 이제 미래 50년을 여는 혁신성장의 길로 나아갈 준비를 마쳤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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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시정운영 방향 발표
[창원=뉴시스] 홍남표 경남 창원특례시장이 2일 국립창원대 글로벌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올해의 시정 운영 방향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4.02.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홍남표 경남 창원특례시장이 2일 국립창원대 글로벌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올해의 시정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홍 시장은 "지난해는 제조산업의 대혁신과 도시공간 재구조화로 혁신성장 기틀을 마련한 해였다면, 올해는 그 잠재력이 폭발하는 시작점이 되는 해”라며 "대한민국 최초의 계획도시, 비수도권 유일의 특례시 등 수많은 변화를 선도해온 창원은 이제 미래 50년을 여는 혁신성장의 길로 나아갈 준비를 마쳤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에는 새로운 혁신 거점이 될 신규 국가산단 유치와 기존 창원국가산단 디지털 전환 초석 마련, 역내 기업 해외시장 진출 지원, 미래 신산업 육성을 통한 창원 산업구조 다변화 등 혁신성장 기틀을 마련했다"며 "수돗물 정수장 ISO 22000 국제 인증 취득, 창원 배후도시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도시철도 트램 도시철도망 구촉계획 승인, 수서행 SRT 경전선 운행 개시 등 다양한 성과를 올렸다"고 말했다.

또 "총 사업비 5000억원 규모의 차세대 첨단 복합빔 조사시설 구축 기본설계비, 기계·방산 제조 디지털전환 지원센터 구축, 방산부품연구기관 추진전략 연구 등 미래 혁신성장을 가속화 할 양질의 국비 예산을 확보했다"며 "구산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 공익사업 인정 조건부 동의, 창원문화복합타운 사업 분쟁 해소 등 장기표류 사업의 정상화를 위한 단초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창원=뉴시스] 홍남표 경남 창원특례시장이 2일 국립창원대 글로벌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올해의 시정 운영 방향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4.02.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그리고 "올해는 신규 창원국가산단2.0 조성을 본격화하고, 기존 창원국가산단의 미래 50년 대변혁에 착수한다"면서 "마산지역은 전국 최초 마산해양신도시 내 디지털 자유무역지역 조성, 기존 마산자유무역지역의 국가산업단지 지정 후속 조치, 봉암·중리공단 고도화, 초거대 제조 AI 서비스 개발 및 실증 등으로 활력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진해 지역은 창원 중심 트라이포트 기반 국제물류특구 유치, 진해신항 건설사업 총력 지원, 항만배후단지 확대 지정 등으로 항만·물류 허브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g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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