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너번 미첼과 데빈 부커, 1월의 선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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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세 번째 이달의 선수가 선정됐다.
『NBA.com』에 따르면,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도너번 미첼(가드, 193cm, 92kg)과 피닉스 선즈의 데빈 부커(가드, 196cm, 93kg)가 각각 동부컨퍼런스와 서부컨퍼런스 1월의 선수에 뽑혔다고 전했다.
동부컨퍼런스 1월의 선수미첼이 이번 시즌 처음이자 개인통산 두 번째 월간 최고 선수가 됐다.
지난 2021-2022 시즌 12월에 처음으로 뽑힌 그는 클리블랜드로 트레이드가 된 후, 처음으로 이 달의 선수에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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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세 번째 이달의 선수가 선정됐다.
『NBA.com』에 따르면,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도너번 미첼(가드, 193cm, 92kg)과 피닉스 선즈의 데빈 부커(가드, 196cm, 93kg)가 각각 동부컨퍼런스와 서부컨퍼런스 1월의 선수에 뽑혔다고 전했다.
동부컨퍼런스 1월의 선수
미첼이 이번 시즌 처음이자 개인통산 두 번째 월간 최고 선수가 됐다. 지난 2021-2022 시즌 12월에 처음으로 뽑힌 그는 클리블랜드로 트레이드가 된 후, 처음으로 이 달의 선수에 뽑혔다. 데리우스 갈랜드와 에반 모블리까지 주전 둘이 부상으로 빠진 사이 혈혈단신으로 팀을 이끌었다.
그가 이끄는 클리블랜드는 최고의 한 달을 보냈다. 12월에 시즌 두 번째 3연패를 떠안으며, 흔들리기도 했다. 그러나 1월에 치른 13경기에서 무려 11승을 쓸어 담는 기염을 토해냈다. 1월 첫 경기를 내주면서 연패를 떠안았으나 이후 내리 8경기에서 웃었다. 이번 시즌 구단 최다인 8연승을 내달린 것은 물론, 최근에도 3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그 중심에 미첼이 있었다. 그는 월중 한 경기도 거스르지 않았다. 경기당 34.1분을 소화하며 28.6점(.473 .357 .812) 5.2리바운드 7.6어시스트 2.1스틸을 기록했다. 단 두 경기를 제외하고 모두 20점 이상을 올렸으며, 5경기에서 30점 이상을 책임지는 등 물오른 득점력을 과시했다. 무려 8경기에서 3점슛 네 개 이상을 득점으로 연결하는 집중력을 뽐냈다.
1월 이전까지 두 경기에서 40점 이상을 폭발한 바 있다. 1월에만 두 경기에서 40점+을 책임졌다. 12일 열린 브루클린 네츠와의 홈경기에서는 시즌 최다인 45점을 퍼부었다. 이날 그는 두 자릿수 리바운드를 포함해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다. 1일(현지시각 31일) 열린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와의 홈경기에서도 시즌 최다 동률인 45점으로 팀을 구해냈다.
# 미첼의 1월 주요 경기
12일 vs 네츠 45점(.500 .333 .846) 12리바운드 6어시스트 4스틸 3점슛 4개
27일 vs 벅스 32점(.444 .500 .500) 8리바운드 6어시스트 3점슛 6개
01일 vs 디트 45점(.560 .462 .917) 6리바운드 8어시스트 2스틸 3점슛 6개
서부컨퍼런스 1월의 선수
부커가 시즌 처음이자 개인통산 세 번째 이달의 선수가 됐다. 지난 2020-2021 시즌부터 꾸준히 해당 부문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지난 2022-2023 시즌에 이어 두 시즌 연속 호명이 됐다. 1월의 선수가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동시에 피닉스 선수 중 처음으로 뽑혔다. BIG3를 규합하며 기대를 모은 것에 비하면 다소 아쉬울 수 있다.
피닉스는 1월에 16경기를 소화했다. 11승 5패의 호성적을 거두면서 도약을 알렸다. 1월 열린 첫 5경기에서는 2승을 더하는데 그쳤다. 하지만 이후 열린 7경기에서 내리 웃으면서 이번 시즌 구단 최다 동률인 7연승을 질주했다. 시즌 초반에 이어 두 번째 7연승을 내달리는 등 최근 11경기에서 9승을 수확하면서 오랜 만에 상승세를 뽐냈다.
부커의 역할이 단연 컸다. BIG3 중 가장 꾸준히 경기에 나서고 있는 그는 월중 단 한 경기도 거르지 않았다. 평균 36.5분을 뛰며 30점(.539 .400 .860) 4.4리바운드 6.3어시스트 1.1스틸로 활약했다. 월간 평균 세 개에 육박하는 3점슛을 40%의 높은 성공률로 곁들였다. 브래들리 빌이 들쑥날쑥한 상황에서 그가 있어 피닉스가 기세를 이어갈 수 있었다.
백미는 27일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원정경기였다. 이날 그는 이번 시즌 최다인 62점을 폭발했다. 두 경기 연속 3점슛 6개를 곁들인 그는 높은 이날 위치를 가리지 않고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팀은 패했다. 20일에는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점슛 6개를 포함해 52점을 퍼붓는 괴력을 발휘했다.
# 부커의 1월 주요 경기
20일 vs 펠리컨스 52점(.600 .545 1.000) 4리바운드 5어시스트 3점슛 6개
25일 vs 매버릭스 46점(.739 .600 .750) 7리바운드 3어시스트 3점슛 6개
27일 vs 페이서스 62점(.595 .500 .923) 5리바운드 4어시스트 3점슛 6개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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