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바위 등 활동 자제" 제주해경, 연안 안전사고 위험 예보 '관심' 발령

오영재 기자 2024. 2. 2.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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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상에 기상악화가 예상되면서 해경이 해안가, 항포구 안전 사고 예방 조치에 나선다.

연안 안전사고 위험 예보제는 기상악화 또는 자연 재난 등으로 인해 안전사고가 반복·지속적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거나 발생한 경우, 위험성을 미리 알려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제도다.

제주해경서 관계자는 "기상악화가 예상될 경우 항포구·갯바위·테트라포드 등 위험구역에서의 연안 활동을 자제하고 항상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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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6시까지
[제주=뉴시스] 제주해양경찰서가 연안 기상악화 예보에 따라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사진=뉴시스DB).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제주 해상에 기상악화가 예상되면서 해경이 해안가, 항포구 안전 사고 예방 조치에 나선다.

제주해양경찰서는 6일 오후 6시까지 연안 안전사고 위험 예보제 '관심' 단계를 발령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위험 예보제는 오는 6일까지 제주 연안에 기상악화가 예보됨에 따라 수난 사고 예방을 위해 내려졌다. 제주 북부를 제외한 전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해경은 위험예보 기간 중 해안가, 항포구, 갯바위 등 위험구역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시설물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홈페이지, 재난안전전광판, 파출소 전광판 등을 이용해 해양 안전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연안 안전사고 위험 예보제는 기상악화 또는 자연 재난 등으로 인해 안전사고가 반복·지속적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거나 발생한 경우, 위험성을 미리 알려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제도다. 관심, 주의보, 경보 단계로 구성된다.

제주해경서 관계자는 "기상악화가 예상될 경우 항포구·갯바위·테트라포드 등 위험구역에서의 연안 활동을 자제하고 항상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yj434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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