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제인, 연실장 결별→건강 문제까지…구독자 “혼란스러워” [종합]

[뉴스엔 하지원 기자]

가수 겸 방송인 레이디제인의 홀로서기 근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레이디제인이 소속사 이미지나인컴즈와 결별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달 27일에는 레이디제인과 '리뷰메이트'를 진행했던 스타일리스트 연실장이 더이상 콘텐츠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연실장은 소셜 계정에 "어제 플리마켓 메이킹 영상이 업로드되었는데요. 어제 영상을 마지막으로 저는 더 이상 리뷰메이트 채널과는 함께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이라 서운하고 속상하신 분들이 계실 거 같아요. 물론 저도 같은 마음이에요"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아직 정해진 건 없지만 제가 좋아하고 잘하는 것들을 풀어낼 수 있는 콘텐츠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게요. 다시 한번 고맙고 서운하고 복잡한 이 마음을 어떻게 다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이쯤에서 마무리할게요"라고 인사를 남겼다.

동행을 멈추게 된 구체적인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해당 스타일리스트가 참여한 '리뷰메이트'는 실용적인 아이템부터 명품까지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템을 소개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에 구독자들은 "실장님 때문에 리뷰메이트 봐왔는데", "실장님 보는 재미로 유튜브 보는 사람인데 세상이 무너지는 느낌", "실장님만의 조언과 패션 이야기 너무 귀에 쏙쏙 들어와서 잘 들었었는데"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런 가운데 레이디제인은 최근 공식 채널을 통해 "다음 주부터 채널에 크고 작은 변화가 있을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레이디제인은 "갑작스러운 변화에 많은 분들이 놀라고 서운해하실 것을 너무 잘 알고 당사자인 저 역시 마찬가지라 상황도 마음도 정리하는 시간이 조금 걸렸다"며 "그간 꾸준히 지켜봐 주시던 분들은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있겠지만, 모든 사정을 다 말로 설명할 수 없기에 혼자 열심히 꾸려나가는 모습으로 대신하려고 한다"고 양해를 구했다.

그러면서 레이디 제인은 "개인적으로는 최근 들어 건강에도 조금 문제가 생겨서 지금 회복하는 단계에 있다. 이번 주까지만 몸과 마음 모두 휴식을 취하고 다시 돌아오도록 하겠다"고 밝혀 걱정을 자아냈다.

구독자들은 레이디제인과 스타일리스트 결별 소식에 허무함을 드러내면서도 두 사람이 상처 없이 잘 마무리하길 바란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레이디제인 커뮤니티에는 "최소한의 어떤 이유에서인지 중요한 내용이 들어가지 않아 매우 아쉽다", "두 분이 함께하는 영상은 이제 볼 수 없다는 게 너무 아쉽긴 하지만 모두 행복하길 바라요", "뭔가 모양새를 이렇게 흐지부지 식으로 끝내는 게 아쉽다", "각자의 사정이 있겠지만 아쉬운 마음이 크네요", "조금 더 정확하게 말씀주셔야 될 것 같아요 혼란스럽네요" 등 댓글이 달리고 있다.

한편 레이디제인은 지난해 7월 10세 연하의 그룹 빅플로 출신 배우 임현태와 결혼했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