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참견 재판' 측 "은현장과 논란 전 첫방 촬영…편집 방향 정해진 바 NO" [공식입장]
강다윤 기자 2024. 2. 2. 15:33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SBS 파일럿 예능 '판사들의 S.O.S-국민 참견 재판'(이하 '국민 참견 재판')이 첫 방송 전부터 1회 게스트로 이슈로 난감한 상황에 처했다.
SBS 관계자는 2일 마이데일리에 "'국민 참견 재판' 1회 게스트로 유튜버 '장사의 신' 은현장이 촬영을 마친 것이 맞다"고 밝혔다.
이어 "은현장의 촬영은 논란이 생기기 전에 진행된 것"이라며 "편집 방향은 아직 정해진 바 없다. 상황을 지켜본 다음 그에 맞게 방향이 정해지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사업가 겸 유튜버인 은현장은 자본금 3000만원으로 시작한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200억원에 매각한 것으로 유명세를 얻었다. 자영업자에게 장사비법을 전수하는 유튜브 채널 '장사의 신'을 운영했으며, 종합편성채널 채널A '서민갑부 폐업 탈출 대작전'에도 출연했다.
그러나 최근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매각 대금에 대한 의혹이 불거졌다. 주가조작 혐의를 받는 초록뱀미디어와의 연관성도 제기됐다. 은현장은 이를 반박하며 악플러에 대한 법적대응 및 유튜브 채널 중단을 선언했다. 다만 1일에는 네이버 카페를 운영하며 자동 댓글 작성 및 조회수 조작이 가능한 프로그램을 사용했음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한편 '국민 참견 재판'은 오는 22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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