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이베코에 전기상용차 공급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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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와 이탈리아 상용차 제조업체 '이베코'와의 친환경 상용차 공급 파트너십이 가속화하고 있다.
현대차는 이베코에 순수 전기경상용차(eLCV)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차종은 현대차가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에 공급을 염두에 두고 개발한 전기경상용차 전용 플랫폼 'eLCV 플랫폼'이 적용되는 첫 차량이다.
현대차는 상용차 분야에서의 친환경 전환을 위해 이베코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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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용차 친환경 전환 협력 가속
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1일 서울 양재동 현대차 본사에서 이베코와 유럽 판매용 eLCV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 켄 라미레즈 현대차 글로벌 상용&수소사업본부장, 루카 스라 이베코 트럭사업부장 사장, 게릿 막스 이베코그룹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차는 이베코의 상용차 라인업 ‘데일리’에 포함될 새로운 차종을 공급하게 된다. 이 차종은 현대차가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에 공급을 염두에 두고 개발한 전기경상용차 전용 플랫폼 ‘eLCV 플랫폼’이 적용되는 첫 차량이다. 이 플랫폼은 2.5톤에서 3.5톤 전기 상용차 적용을 염두에 두고 개발된 플랫폼으로, 차체 바닥이 낮아 물건을 넣고 빼기 쉽도록 설계됐다. 향후 기아 등 그룹사 산하 완성차 업체의 PBV(목적기반차량) 생산에도 활용될 수 있다는 게 현대차의 설명이다. 양사 협약으로 생산되는 차량에는 해당 플랫폼에 이베코가 생산하는 차량 섀시가 입혀질 예정이다.
현대차는 상용차 분야에서의 친환경 전환을 위해 이베코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양사는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규모 버스 박람회인 ‘버스월드 2023’에서는 양사가 공동개발한 수소전기 시내버스 ‘E-WAY H2’를 공개한 바 있다. 이 버스는 현대차의 수소연료전지시스템과 이베코그룹 산하 파워트레인 전문 브랜드인 ‘FPT 인더스트리얼’의 배터리팩을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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