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주, 핵심광물·CCS·천연가스 협력방안 논의

박효주 2024. 2. 2. 15: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호주 에너지·자원 분야 협력을 논의하고 에너지 규제에 대한 애로사항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안덕근 장관은 서울에서 마델린 킹 호주 자원·북호주 장관과 면담을 갖고 △핵심광물 △CCS △천연가스 등 에너지·자원 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안덕근 장관은 호주 내수용 가스 부족시 천연가스 수출을 제한하는 호주 천연가스 수출제한조치(ADGSM) 일몰 시점 연장에 대한 우려도 호주 측에 전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호주 에너지·자원 분야 협력을 논의하고 에너지 규제에 대한 애로사항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안덕근 장관은 서울에서 마델린 킹 호주 자원·북호주 장관과 면담을 갖고 △핵심광물 △CCS △천연가스 등 에너지·자원 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양국은 공급망 다변화 등 핵심광물의 특정국 의존도 완화 필요성에 뜻을 같이하고 양국 간 협력 분야가 탐사, 개발, 생산에서 향후 정·제련, 가공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CO2)를 포집해 호주로 운송한 뒤 고갈 가스전에 영구 저장하는 CCS 투자 프로젝트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한-호주 CO2 이동 협약 체결 등 관련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키로 했다.

안덕근 장관은 호주 내수용 가스 부족시 천연가스 수출을 제한하는 호주 천연가스 수출제한조치(ADGSM) 일몰 시점 연장에 대한 우려도 호주 측에 전달했다. 수출제한조치는 지난 2022년에서 2030년까지로 연장된 바 있다. 이와 함께 온실가스 다배출 시설의 탄소배출 감축 의무를 규율하는 호주 세이프가드 매커니즘의 적용 기준을 보다 명확히 해줄 것을 요청했다.

박효주 기자 phj20@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