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지드래곤 짝사랑ing “노래 빨리…‘라디오쇼’ 출연도”

박명수(왼쪽) 지드래곤. 경향DB 제공

개그맨 박명수가 지드래곤을 향한 한결같은 애정을 드러냈다.

2일 방송된 KBS 쿨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방송인 전민기가 출연해 ‘검색N차트’ 코너를 진행했다.

이날 전민기는 “최근 방탄소년단 정국, (여자)아이들 소연, 세븐틴 버논이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정회원으로 승급했다”며 아이돌 그룹 내 프로듀싱 멤버의 언급량 순위를 정했다.

5위는 (여자)아이들 소연, 4위는 빅뱅 지드래곤, 3위는 세븐틴 우지, 2위는 방탄소년단 슈가, 1위는 아이유였다.

박명수는 지드래곤이 언급되자 “내가 찾아보고 연습했다”며 지드래곤을 모창했다. 이어 “노래가 빨리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예전에 무한도전에서 ‘크레용’을 1m 앞에서 췄다. 나는 될 것 같았는데 안 되더라”라고 지드래곤과의 추억을 떠올렸다.

이어 그는 “빠른 복귀와 함께 ‘라디오쇼’에 처음으로 나오길 바란다”며 지드래곤을 향한 순애보적인 사랑을 드러냈다.

한편, 박명수는 지드래곤과 MBC ‘무한도전 가요제’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2011년 ‘바람났어’라는 히트곡을 발매해 인기를 끌었다.

김나연 온라인기자 letter99@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