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의 18세 신성 마이누, 결승골 작렬시키며 울버햄튼에 4-3 승리

최대영 2024. 2. 2.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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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울버햄튼과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초신성, 18세 미드필더 코비 마이누가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렸다.

유소년 출신인 마이누는 지난 1월 28일 FA컵 4라운드 뉴포트와의 경기(4-2)에서 첫 골을 넣은 데 이어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첫 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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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울버햄튼과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초신성, 18세 미드필더 코비 마이누가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렸다.

마이누는 추가시간 후반 52분, 상대 진영의 밀집된 수비진을 차례로 돌파하며 골문 앞까지 진입했다. 오른발로 골문 오른쪽 구석으로 날카로운 슛을 날렸다.

후반 50분 울버햄튼에게 카운터로 동점골을 허용하며 3-3으로 끌려갔고, 그로부터 2분도 채 지나지 않아 승리의 쐐기골을 터뜨린 것.
유소년 출신인 마이누는 지난 1월 28일 FA컵 4라운드 뉴포트와의 경기(4-2)에서 첫 골을 넣은 데 이어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첫 골을 기록했다. 맨체스터 시티를 이끄는 세계 최고의 명장 과르디올라 감독도 극찬한 기술과 전술적 안목을 갖춘 선수로 미래가 촉망되는 선수다.

마이누는 "아직 흥분이 가라앉지 않았다. 솔직히 아직도 꿈을 꾸고 있는 기분이다. 어린 시절을 보냈던 클럽에서 프리미어리그에서 뛸 수 있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다. 이제 더 많은 경기를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헤이그 감독은 "그는 훌륭한 능력을 가진 현대식 미드필더다. 공격과 수비를 모두 할 수 있다. 지능도 있고 피지컬도 있고, 침착하다"고 칭찬했다.

이 마이누의 플레이에 대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퍼디난드는 "좁은 공간에서의 몸놀림과 볼터치는 세도르프와 같았다. 포착할 수 없는 움직임이다"라고 평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치열한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며 7위로 올라섰다.
사진 = 로이터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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