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에서 50대 쓰러지자 퇴근길 소방관들이 응급처치

김청윤 2024. 2. 2.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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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에서 여객선을 타고 퇴근하던 소방관들이 배에서 갑자기 쓰러진 50대를 목격하고 응급처치를 해 목숨을 구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인천소방본부는 오늘(2일) 오전 10시쯤 인천시 중구 영종도 삼목선착장으로 향하던 옹진군 장봉도발 여객선에서 59살 A 씨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고 밝혔습니다.

평소 장폐색을 앓던 A 씨는 오늘 병원에서 진료를 받기 위해 오전 9시 50분에 출발한 여객선에 승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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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에서 여객선을 타고 퇴근하던 소방관들이 배에서 갑자기 쓰러진 50대를 목격하고 응급처치를 해 목숨을 구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인천소방본부는 오늘(2일) 오전 10시쯤 인천시 중구 영종도 삼목선착장으로 향하던 옹진군 장봉도발 여객선에서 59살 A 씨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고 밝혔습니다.

평소 장폐색을 앓던 A 씨는 오늘 병원에서 진료를 받기 위해 오전 9시 50분에 출발한 여객선에 승선했습니다.

A 씨는 배에 차량을 주차한 뒤 갑작스럽게 심정지 증세를 보이며 쓰러졌고, 가족들이 곧바로 119신고를 했습니다.

마침 퇴근하기 위해 여객선을 타고 있던 송영준 소방위와 정병주 소방장, 이은석 소방교 등 영종소방서 장봉지역대 소속 소방관 3명이 이 장면을 목격했고, 곧바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했습니다.

이들의 응급처치로 호흡과 의식을 되찾은 A 씨는 삼목선착장에 도착한 직후 현장으로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A 씨는 병원에서 다시 심정지가 왔다가 재차 의식을 되찾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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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청윤 기자 (cyworl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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