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6개월만에 2%대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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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의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개월만에 2%대로 복귀했다.
충청지방통계청의 조사결과 지난달 충북의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2.8% 올랐다.
과일·채소·어류 등 55개 품목의 신선식품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3.4% 올랐고 소비자의 구입 빈도가 높은 144개 항목의 생활물가지수는 2.8% 인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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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의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개월만에 2%대로 복귀했다.
충청지방통계청의 조사결과 지난달 충북의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2.8% 올랐다.
충북의 물가상승률은 지난해 7월 2.1%에서 8월 3.2%로 반등했으며 9월 3.5%, 10월 3.6%, 11월 3.2%, 12월 3.1% 등 5개월 연속 3%대를 기록하다 6개월 만에 2%로 상승폭이 둔화됐다.
과일·채소·어류 등 55개 품목의 신선식품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3.4% 올랐고 소비자의 구입 빈도가 높은 144개 항목의 생활물가지수는 2.8% 인상됐다.
지출 목적별로는 의류·신발 6.0%, 식료품·비주류음료 5.3%, 음식·숙박 4.2%, 교육 2.8%, 주택·수도·전기·연료 2.2%, 보건 1.8% 각각 올랐다.
과실류는 1년전보다 감 56.6%, 키위 53.8%, 사과 45.5% 각각 오르는 등 큰 상승폭을 보였다.
이와 함께 택시료 18.4%, 대리운전이용료 23%, 지역난방비가 12.2% 올라 상승폭이 높았고 상수도료 9.3%, 하수도료 8.8%, 도시가스 4.9%, 전기료는 4.3% 각각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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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맹석주 기자 msj811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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