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 불참 논란에 아스널-PSG 이적설까지…‘맨유는 방출 계획 전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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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를 일으키기는 했지만 팀에서 내보낼 의향은 없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는 논란에도 불구하고 마커스 래쉬포드(26)를 여전히 팀의 중요 자산으로 여기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훈련 불참 논란에도 불구하고 래쉬포드를 매각할 의향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팀토크'는 "맨유는 래쉬포드가 이번 계기를 통해 좀더 성숙해지고 지난 시즌과 같은 기량을 되찾길 바라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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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문제를 일으키기는 했지만 팀에서 내보낼 의향은 없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는 논란에도 불구하고 마커스 래쉬포드(26)를 여전히 팀의 중요 자산으로 여기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래쉬포드는 맨유의 성골로 잘 알려져 있다. 맨유 유소년 팀 출신으로 지난 2017년 1군 데뷔전에서 데뷔골까지 터트리며 팀의 미래를 책임질 선수로 급부상했다.
지난 시즌 마침내 잠재력이 폭발하기도 했다. 래쉬포드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56경기 30골을 작렬하며 월드클래스 윙어라는 평가를 받았다.
올시즌까지 활약이 이어지지는 못했다. 27경기 5골이라는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두고 있다. 지난 시즌과 같은 골 결정력이 사라졌다는 지적이 쏟아지고 있다.
사생활 문제까지 불거졌다. 뉴포트카운티와의 FA컵 경기를 앞두고 나이트클럽에 방문한 이후 훈련까지 불참한 사실이 밝혀지며 팬들의 거센 비판에 직면했다.
맨유 동료들과의 관계도 급격히 악화됐다. 맨유 선수들은 래쉬포드의 이기적인 태도와 불성실한 자세에 크게 실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틈을 타 구단들이 파고들기 시작했다. 파리생제르맹, 아스널과 같은 구단들이 올여름 공격진 보강을 위해 래시포드의 영입을 추진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훈련 불참 논란에도 불구하고 래쉬포드를 매각할 의향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구단의 믿음에 래쉬포드도 부응했다. 래쉬포드는 앞서 치러진 울버햄튼과의 리그 22라운드에서 경기 시작 5분만에 득점을 터트리며 속죄했다.
양 측의 신뢰관계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팀토크’는 “맨유는 래쉬포드가 이번 계기를 통해 좀더 성숙해지고 지난 시즌과 같은 기량을 되찾길 바라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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