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삿포로시 친선 교류… "눈축제 성공 비결 녹여오겠다"

대전시의회 북문전경. 사진=대전시의회 제공

대전시의회가 3-6일까지 3박 4일간 대전 자매도시인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시를 방문해 교류·화합의 시간을 갖는다.

지난해 8월 대전 0시 축제 개막식에 참석한 삿포로시의 초청으로 마련된 자리다. 대전시의회는 이상래 시의장을 비롯해 의장단, 상임위원장단 등 10명의 방문단을 구성했다.

시의회는 삿포로 눈축제 현장을 찾아 세계 3대 눈축제의 하나로 꼽히게 된 성공비결을 파악할 계획이다.

주요 일정은 △눈축제 개막 전야 환영 리셉션 참석 △눈축제 개막식 참석과 눈축제장 시찰 △삿포로시의회 방문 △도시재생, 문화·관광산업, 시민체육시설 시찰 등이다.

이 의장은 "삿포로시의 한겨울 눈축제와 대전시 한여름 0시 축제는 계절의 절정을 축제로 만끽하는 닮음꼴 축제"라며 "삿포로시 눈축제가 세계적 문화관광산업으로 성공한 비결을 살펴보고 대전시의회 차원에서 정책의제로 삼을 수 있는 방안을 고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