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 에스파·라이즈 행보 지켜봐야...목표가 하향-한화

천현정 기자 2024. 2. 2. 15: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화투자증권은 에스엠이 앨범 부진과 대주주 불확실성 우려 등으로 주가 흐름이 약세라고 2일 분석했다.

이어 "시장 전반에 깔려있는 앨범 판매량 역성장과 지난해 초 카카오의 에스엠 지분 인수와 관련한 대주주 불확실성 등이 주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도 "올해 에스엠 소속 아티스트들이 아직 실물 앨범을 발매하지 않았고 대주주 관련 불확실성도 최근 카카오 공시를 통해 해소됐다"고 언급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화투자증권은 에스엠이 앨범 부진과 대주주 불확실성 우려 등으로 주가 흐름이 약세라고 2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14만원에서 12만원으로 하향했다. 다만 이미 시장에 반영된 우려보다는 에스파, 라이즈 등 앞으로의 모멘텀에 주목할 것을 강조했다.

박수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스엠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266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앨범 판매가 호조를 보인 것은 사실이지만, 발매 시점 당시 기대에 비해서는 다소 부진했다"며 "투어 횟수도 20회에 그쳐 굵직한 규모의 공연이 부재해 공연·MD 관련 매출액도 전분기 대비 감소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시장 전반에 깔려있는 앨범 판매량 역성장과 지난해 초 카카오의 에스엠 지분 인수와 관련한 대주주 불확실성 등이 주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도 "올해 에스엠 소속 아티스트들이 아직 실물 앨범을 발매하지 않았고 대주주 관련 불확실성도 최근 카카오 공시를 통해 해소됐다"고 언급했다. 이미 시장에 반영된 우려보다는 앞으로의 아티스트 행보에 주목해야한다는 분석이다.

또 "라이즈는 1월 발매한 디지털 싱글의 국내 음원차트 성적이 좋았고 에스파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아시아 외 국가에서의 활동을 늘려가고 있어 이에 대한 반응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천현정 기자 1000chyunj@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