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장 "현장 소통·집중 투자로 방산기업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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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은 엄동환 청장이 설 연휴를 앞두고 지역의 방산혁신기업 중 하나인 ㈜네스앤텍을 방문했다고 2일 밝혔다.
엄 청장은 이날 국방첨단전략산업의 대표주자(Flagship)로 미래 방위산업을 선도할 방산 혁신기업을 찾아 정부 지원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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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국방 중소·벤처 육성
올해 2000억 원 집중 투자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방위사업청은 엄동환 청장이 설 연휴를 앞두고 지역의 방산혁신기업 중 하나인 ㈜네스앤텍을 방문했다고 2일 밝혔다.
엄 청장은 이날 국방첨단전략산업의 대표주자(Flagship)로 미래 방위산업을 선도할 방산 혁신기업을 찾아 정부 지원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네스앤텍은 드론의 핵심기술인 비행제어, 지상제어 시스템의 독자 개발을 기반으로 영상 안정화 기술과 인공지능(AI)을 융합해 국산 드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인정받아 2022년 12월 항법전자 및 소프트웨어 기술 분야 방산혁신기업으로 선정됐다.
정부 방산혁신기업100은 미래전장 환경과 글로벌 공급망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방첨단전략산업 5대 분야(우주, 반도체, 인공지능(AI), 로봇, 드론)를 중심으로 방산혁신기업 100개를 선정해 육성하는 프로젝트다. 최근 2년(2022 ~ 2023)간 35개사를 선정, 지원 중이다.
엄 청장은 “방산강국 도약을 위해 국방첨단전략산업분야의 혁신기술을 보유한 방산기업들을 지속 발굴하고 기업들과 긴밀히 소통해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부분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를 통해 첨단전력 건설을 위한 기초를 튼튼히 하고 방산수출 확대의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넥스앤텍 이기성 대표는 중소기업 개발제품의 군 시험 지원, 방산혁신펀드 및 이차보전사업 참여 등의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엄 청장은 군 시험 지원을 위해 방산혁신기업100 사업의 올해 390억 원 예산 중 일부를 투입하고, 관련 기관과 협의를 통해 시험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또 “이차보전사업도 올해 180억 원의 예산 투입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참여 확대와 판로개척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기업이 기술개발을 빠르게 추진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 전용예산에 대해서도 각종 법규, 특례 등을 활용해 선금을 신속히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방위사업청은 올해 방산혁신기업100 사업에 390억 원, 국방벤처지원 사업에 110억 원, 글로벌 방산강소기업 사업에 146억 원, 부품국산화 사업에 1236억 원 등 중소·벤처기업을 중심으로 방산기업들의 육성을 위해 약 2000억 원의 정부 예산을 집중 투자한다.
이를 통해, 방위산업의 발전과 지역 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역량을 총동원할 예정이다.
엄 청장은 “방산강국 도약을 위해 국방첨단전략산업분야의 혁신기술을 보유한 방산기업들을 지속 발굴하고 기업들과 긴밀히 소통해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부분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를 통해 첨단전력 건설을 위한 기초를 튼튼히 하고 방산수출 확대의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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