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2024시즌 입장 정책 발표…멤버십 가입은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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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제주 유나이티드가 2024시즌 입장 정책 및 멤버십 혜택을 공개했다.

올해부터 홈 경기 입장권은 기존 티켓 대행사가 아닌 구단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으로만 온라인 예매가 가능하다. 현장 입장권 구매도 가능하지만 온라인 예매가 최대 5000원(수수료 포함) 더 저렴하다.

좌석은 E/N/W/S 전 구역을 분리 운영한다. 제주월드컵경기장의 관람석 시설 공사로 인해 E/W석은 지정좌석제로, N/S석은 비지정좌석제로 운영된다. 특히 W석은 선수를 가까이 볼 수 있는 프론트석, 테이블 이용 가능한 테이블석, 프론트와 테이블 부분 제외 측면에 위치한 W일반석 등 3분할 운영을 통해 직관의 재미를 더한다.

경기장을 자주 방문하는 팬이라면 멤버십 가입은 선택을 넘어 필수다. 구단 홈페이지, 애플리케이션에서 가입이 가능하고, 가입비는 3만원이다. 가입자를 대상으로 홈페이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멤버십 모바일 카드가 발급된다. 하나의 아이디로 1회 가입만 허용되며 타인 명의로는 가입이 불가능하다.

혜택은 풍성하다. 입장권 선예매 권한뿐 아니라 현장 예매보다 저렴한 온라인 예매 내에서도 최대 3000원 할인된 가격에 1인 2매 입장권을 살 수 있다. 2024시즌 유니폼 1만원 할인 쿠폰도 증정한다. E/N석 예매 쿠폰 2장도 발급된다. 구단 이벤트 우선 참여 권한(한정판 MD 우선 구매 등), K리그1, FA컵 전 경기 멤버십 혜택 적용(결승 포함) 등 함께 응원하는 즐거움을 더하고 제주의 매력에 빠지는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향후 키즈 멤버십 출시 등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파격 혜택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멤버십 가입은 13일 구단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가능하며, 3월10일 오후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대전하나시티즌과의 홈 개막전 선예매를 3월4일 시작한다. weo@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