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쌀 5만 톤 추가 매입...민간 재고 부담 경감"

강민경 2024. 2. 2.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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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쌀값 하락 추세를 막고 민간의 재고 부담을 줄이기 위해, 쌀 5만 톤을 추가로 사들이기로 했습니다.

국민의힘과 정부는 오늘 국회에서 당정협의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쌀값 안정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국민의힘 유의동 정책위의장은 회의를 마친 뒤 브리핑에서, 산지 쌀값 하락세가 계속되고 현장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며, 현장 의견과 재고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번 대책을 내놓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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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쌀값 하락 추세를 막고 민간의 재고 부담을 줄이기 위해, 쌀 5만 톤을 추가로 사들이기로 했습니다.

국민의힘과 정부는 오늘 국회에서 당정협의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쌀값 안정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국민의힘 유의동 정책위의장은 회의를 마친 뒤 브리핑에서, 산지 쌀값 하락세가 계속되고 현장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며, 현장 의견과 재고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번 대책을 내놓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윤석열 정부의 선제적 쌀 수급 관리 정책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며, 드론이나 AI 같은 첨단 기술을 활용해 예측을 고도화하고 안정적 수급 관리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정부는 지난해 11월에도 쌀 5만 톤을 매입하겠다고 밝혔는데, 사들인 쌀은 해외 식량 원조에 사용할 방침입니다.

당정은 이와 함께, 대학생들을 위한 '천원의 아침밥' 지원 단가를 기존 천 원에서 2천 원으로 두 배 인상해 오는 3월부터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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