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 식품' 조심할 것" 식약처, 노로바이러스 주의 당부

김경림 2024. 2. 2.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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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노로바이러스 유행을 경고하며 식중독 주의를 당부했다.

2일 식약처에 따르면 지난해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의심 신고는 모두 191건으로 2022년 134건에 비해 43%(57건) 증가했다.

감염의 주요 원인은 '익히지 않은 어패류'로 노로바이러스는 열에 약하기 때문에 가열 조리해 먹으면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고 식약처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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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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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노로바이러스 유행을 경고하며 식중독 주의를 당부했다. 

2일 식약처에 따르면 지난해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의심 신고는 모두 191건으로 2022년 134건에 비해 43%(57건) 증가했다.

노로바이러스는 저온에서 생존해 겨울에서 봄까지 주로 발생하며 감염되면 구토, 설사 등의 증상과 오한, 발열 등이 나타난다. 감염 경로는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섭취하거나 환자의 분변과 구토물, 침, 오염된 손 등을 접촉함으로써 전파되는 경우 등이다.

감염의 주요 원인은 '익히지 않은 어패류'로 노로바이러스는 열에 약하기 때문에 가열 조리해 먹으면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고 식약처는 전했다.

식약처는 특히 굴을 언급했다. 최근 3개월간 생굴 등을 섭취한 뒤 장염 증상 등을 겪어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 감시시스템에 접수된 피해신고 건수가 385건으로 최근 3년간 평균 신고 건수의 2.5배에 해당하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영유아 시설에서는 문손잡이 등을 주기적으로 소독하고 구토물 등 처리 시 비말로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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