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숭용호' SSG, 첫 훈련서 유니폼 입고 미팅…"원팀 어긋나면 용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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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처음으로 SSG 랜더스를 이끄는 이숭용 감독이 스프링캠프 첫날부터 '원팀'을 강조했다.
SSG 구단에 따르면 선수단은 훈련 첫날부터 전원 연습복이 아닌 유니폼을 입고 미팅에 임했다.
이 감독은 전체 미팅 자리에서 베테랑과 젊은 선수들에게 각기 다른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첫날 가벼운 운동으로 훈련을 마친 SSG 선수단은 이후 수비진 미팅을 통해 선수들 간 움직임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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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은 책임감, 젊은 선수는 경쟁 의식 강조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올 시즌 처음으로 SSG 랜더스를 이끄는 이숭용 감독이 스프링캠프 첫날부터 '원팀'을 강조했다.
2일(한국시간) SSG는 미국 플로리다주 베로비치 재키 로빈슨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전지훈련을 시작했다.
SSG 구단에 따르면 선수단은 훈련 첫날부터 전원 연습복이 아닌 유니폼을 입고 미팅에 임했다. 이숭용 감독은 코치와 선수가 빨리 서로의 얼굴과 이름을 익힐 수 있도록 유니폼 착용을 제안했다.
이 감독은 전체 미팅 자리에서 베테랑과 젊은 선수들에게 각기 다른 메시지를 전했다.
베테랑을 향해선 '평소 루틴을 배려할 테니 책임 의식을 가져달라'고 당부했고 신진급에는 '경쟁 의식'을 갖고 훈련에 임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이 감독은 "원팀을 망각한 행동에 대해서는 코치와 선수 누구든 용서하지 않겠다"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
한편 첫날 가벼운 운동으로 훈련을 마친 SSG 선수단은 이후 수비진 미팅을 통해 선수들 간 움직임을 논의했다.
투수진도 미팅을 갖고 새 시즌 코칭스태프가 원하는 방향성에 대해 토론하기도 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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