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민, '보수 험지' 안산 상록갑에 공천 신청

장성민 전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이 '보수 험지'로 분류되는 경기 안산시 상록갑에 공천 신청을 마친 뒤, 행복한 안산을 만들어 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장성민 전 기획관은 "행복한 안산을 꿈꾸는 안산주민들의 염원을 함께 이루어 보고 싶다"며 "안산지역에 윤석열 정부의 글로벌 중추국가의 푯대를 세워 보겠다"고 했습니다.

이어 "안산에 윤 대통령의 3대 국정의 축인 자유·평화·번영의 가치를 심어보고자 한다"며 "늘 푸른 상록수처럼 초심을 잃지 않고 행동하는 정치를 펼쳐 보이겠다"고 했습니다.

김대중 정부에서 정무비서관과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장 전 기획관은 이후 국민의힘으로 옮겨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정무특보와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을 맡았습니다.

한편, 안산 상록갑은 대표적 친문(친문재인)계 인사인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9대 국회 때부터 내리 3선을 한 지역입니다.

[정다빈 디지털뉴스 기자 chung.dabin@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