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릭스미스 "유전자 치료제, 中 3상서 주평가지표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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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기업 헬릭스미스는 중국 파트너사인 노스랜드 바이오텍이 중증하지허혈 환자를 대상으로 자사 유전자 치료제 '엔젠시스'를 사용한 임상 3상 연구 결과 주평가지표를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노스랜드는 통증 감소를 주평가지표로 설정한 임상 3상(300명 규모)과 궤양 완치를 주평가지표로 삼은 3상(240명 규모) 등 2개의 독립적인 임상을 2019년 7월 개시해 중국에서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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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바이오 기업 헬릭스미스는 중국 파트너사인 노스랜드 바이오텍이 중증하지허혈 환자를 대상으로 자사 유전자 치료제 '엔젠시스'를 사용한 임상 3상 연구 결과 주평가지표를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노스랜드 발표에 따르면 엔젠시스를 투여한 환자의 궤양 완치율(1차 평가지표)은 위약(가짜 약)을 투여한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우수했다. 심각한 이상반응은 발견되지 않았다.
노스랜드는 통증 감소를 주평가지표로 설정한 임상 3상(300명 규모)과 궤양 완치를 주평가지표로 삼은 3상(240명 규모) 등 2개의 독립적인 임상을 2019년 7월 개시해 중국에서 진행 중이다.
이번 결과는 궤양 완치 목적의 3상에 대한 것으로, 나머지 통증 감소 목적의 3상 결과는 올해 3분기 중 발표될 예정이다.
노스랜드는 2025년 엔젠시스의 중국 현지 상업화를 위해 베이징 외곽에 총 1만2000평 규모의 생산 설비를 구축하고 있다.
앞서 헬릭스미스는 지난 2004년 노스랜드와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노스랜드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허가 신청 준비 및 상업화 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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