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배 또 제패한 신진서, 세 번째 트로피와 함께 '은은한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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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9단이 자신의 LG배 대회 세 번째 챔피언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앞서 신진서는 지난 달 31일 열린 제28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결승3번기 2국에서 변상일을 229수 만에 흑 불계승으로 꺾으며 우승트로피를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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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신진서 9단이 자신의 LG배 대회 세 번째 챔피언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한국기원은 "2일, 조선일보 본관 1층 조이 세미나실에서 '제28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시상식이 열렸다"고 전했다.
이 날 시상식에는 홍준호 조선일보 발행인과 정정욱 ㈜LG 전무,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등이 함께해 우승한 신진서 9단과 준우승한 변상일 9단을 축하했다.
앞서 신진서는 지난 달 31일 열린 제28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결승3번기 2국에서 변상일을 229수 만에 흑 불계승으로 꺾으며 우승트로피를 거머쥐었다. 29일 열린 1국에서도 승리한 신진서는 2국에서도 연달아 승리하며 종합전적 2-0으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홍준호 조선일보 발행인은 신진서에게 우승 트로피와 상금 3억 원을, 정정욱 LG 전무가 변상일에게 준우승 트로피와 상금 1억 원을 전달했다.
우승 트로피를 받은 신진서는 "세계대회에서 한 번 우승하기도 어려운데 같은 대회에서 세 번이나 우승해 감격스럽고 우승과 별개로 변상일 9단과 결승에서 최고의 바둑을 둔 것 같아 뿌듯하다"며 "올해 치러질 세계대회에서도 잘 해내고 싶고, LG배에서 2연패한 선수가 없기 때문에 최초의 기록을 만들어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LG배에서 첫 준우승한 변상일은 "결승 결과가 좋지 않았지만 준우승도 잘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만족스럽다. 올해 목표는 지난해보다 조금 더 잘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전했다.
지난해 4월 국내선발전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 제28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은 1월 31일 결승을 끝으로 10개월의 대장정을 마쳤다.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대면 대국으로 열린 본선에 한국은 12명이 출전했고, 4강에서 신진서와 변상일이 각각 중국의 커제 9단과 미위팅 9단에게 승리하며 일찌감치 한국의 우승을 결정지었다.
형제대결로 열린 결승에서는 신진서가 24회, 26회 대회에 이어 대회 세 번째 우승에 성공했다.
한편, 이번 대회 제한시간은 각자 3시간, 40초 초읽기 5회가 주어졌다.
사진= 한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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