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산 등산객 바글바글…"이제 통행료 2000엔 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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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부터 후지산을 등반하려면 통행세 2000엔(약1만8000원)을 내야 한다.
2일 일본 TBS, 마이니치신문 등에 따르면 야마나시현은 올 여름부터 산 정상 부근 혼잡도를 낮추기 위해 후지산 등산객들에게 통행료를 걷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나가사키 고타로 야마나시현 지사는 지난 1일 기자회견에서 후지산 등산로인 '요시다 루트'에 통행료 부과 방침을 밝히며 "과도한 혼잡이 발생하고 있어 등산객의 억제가 중요한 과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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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부터 후지산을 등반하려면 통행세 2000엔(약1만8000원)을 내야 한다.
2일 일본 TBS, 마이니치신문 등에 따르면 야마나시현은 올 여름부터 산 정상 부근 혼잡도를 낮추기 위해 후지산 등산객들에게 통행료를 걷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나가사키 고타로 야마나시현 지사는 지난 1일 기자회견에서 후지산 등산로인 '요시다 루트'에 통행료 부과 방침을 밝히며 "과도한 혼잡이 발생하고 있어 등산객의 억제가 중요한 과제다"고 했다.
이 외에도 혼잡도를 낮추기 위해 오후 4시부터 그 다음날 오전 3시에는 산장 숙박객 이외 사람은 통행을 통제하고 하루 등산객을 4000명으로 제한하는 등 대책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야마나시현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조례안을 2월 현의회에 제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조례안이 통과되면 등산객은 현재 임의로 1000엔(약 9000원)으로 하고 있는 '보전협력금'과 통행료를 합해 총 3000엔(약 2만7000원)을 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후지산은 해발 3776m에 달하는 활화산으로 2013년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박상혁 기자 rafand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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