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지난해 영업익 2475억...전년 比 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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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2475억원으로 전년 대비 74.8% 증가했다고 2일 공시했다.
KAI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공급망 붕괴 등 산업환경이 불안정한 가운데 어려움을 극복하고 창사 이래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KAI는 KF-21 한국형 전투기 체계 개발 사업의 안정적 추진과 2020년 초 중단됐던 T-50 계열 항공기의 납품이 3년 만에 재개되면서 역대 최대 매출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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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공급망 붕괴 등 산업환경이 불안정한 가운데 어려움을 극복하고 창사 이래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KAI는 KF-21 한국형 전투기 체계 개발 사업의 안정적 추진과 2020년 초 중단됐던 T-50 계열 항공기의 납품이 3년 만에 재개되면서 역대 최대 매출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기체 구조물, 우주사업 부문 매출 회복도 일정 부문 영향을 줬다. 이번 실적은 강구영 사장 취임 이후 첫 연간 경영실적이다.
KAI 관계자는 “2024년에는 지난해 선포한 ‘글로벌 2050 비전’을 기반으로 미래사업을 본격화하고 기업가치를 제고하겠다"며 "지속 가능한 성장성을 강화하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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