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일렉트릭, 지난해 영업이익 3152억원...출범 후 최고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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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일렉트릭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2조7028억원, 영업이익 315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일 공시했다.
특히, 전력기기 시장 호황으로 상승한 가격 효과가 매출에 반영되며 영업이익이 대폭 증가했다 제품별로는 전 세계 각국의 전력망 구축 수요 증가에 따라 전력기기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4% 상승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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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4분기 실적으로는 매출 7973억원, 영업이익 1247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7.7%, 영업이익은 143.6% 늘어났다. 특히, 전력기기 시장 호황으로 상승한 가격 효과가 매출에 반영되며 영업이익이 대폭 증가했다
제품별로는 전 세계 각국의 전력망 구축 수요 증가에 따라 전력기기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4% 상승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회전기기 및 배전기기 매출 역시 전년 대비 각각 11.3%, 0.9% 증가하며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연간 수주는 35억 6400만 달러를 기록하며 두 차례 상향한 연간 수주 목표인 31억8600만 달러를 초과 달성했다. 수주 잔고는 43억 200만 달러를 채워 전년 동기 대비 58.6% 증가했다.
HD현대일렉트릭은 올해 수주 목표를 37억4300만달러, 매출 목표는 3조3020억원으로 정했다. 또 HD현대일렉트릭은 내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배전 스마트 팩토리를 건설해 글로벌 전력 인프라 투자 확대 추세에 따른 배전기기 수요 증가에도 대비할 계획이다.
HD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전력기기 사업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가는 한편, 시장규모가 크고 안정적인 배전기기 분야 경쟁력 극대화에 나설 것"이라며 "배전기기, 회전기 등 신성장 사업 분야 육성을 통해 균형 잡힌 사업 구조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대일렉트릭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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