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1함대, 장병·군무원 370명 참여 14만8천mL 헌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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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1함대사령부(이하 1함대)가 강원특별자치도혈액원과 협력해 14만8000mL헌혈했다.
지난달 29일부터 시작한 헌혈 운동에는 1함대 예하 함정과 격오지 부대 장병 등 370명이 추운 날씨에도 헌혈 차량에 올라 2일 현재 약 14만8천mL를 헌혈했다.
헌혈 운동 기간인 지난달 30일에는 1함대 참수리 362호정 이언석 상사가 헌혈 200회를 달성하면서 대한적십자사로부터 명예대장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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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1함대사령부(이하 1함대)가 강원특별자치도혈액원과 협력해 14만8000mL헌혈했다.
지난달 29일부터 시작한 헌혈 운동에는 1함대 예하 함정과 격오지 부대 장병 등 370명이 추운 날씨에도 헌혈 차량에 올라 2일 현재 약 14만8천mL를 헌혈했다.
헌혈 운동 기간인 지난달 30일에는 1함대 참수리 362호정 이언석 상사가 헌혈 200회를 달성하면서 대한적십자사로부터 명예대장을 받기도 했다.
그는 백혈병을 겪는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 1998년부터 헌혈을 시작한 뒤 2016년 9월 헌혈 100회를 달성해 명예장을 받은 데 이어 이번에 7년 만에 명예대장을 받았다.
이 상사는 헌혈 후 기념품 수령 대신 기부권을 선택해 대한적십자사에서 진행하는 취약계층 지원사업과 장학사업에 동참하고 있다.
특히, 2016년 헌혈 100회를 달성했던 날에는 조혈모세포 기증 서약을 해 현재 새로운 생명나눔을 기다리고 있다.
이 상사는 “내가 하는 헌혈이 누군가에게는 희망이 될 수 있다는 사실에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건강을 잘 관리해서 헌혈이 가능한 나이까지 수혈이 필요한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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