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 분담금도 미루더니…인니 기술자 'KF-21' 자료유출 의혹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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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21 공동개발 위해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 파견된 인도네시아 국적 기술자가 자료 유출을 시도했다는 의혹 관련, 조사가 진행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2일 KAI에 따르면 KF-21 개발에 참여하기 위해 KAI에 파견된 인도네시아 기술자는 지난달 출입 과정에서 내부 보안검색 장치에 이동식저장장치(USB)를 소지한 사실이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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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21 공동개발 위해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 파견된 인도네시아 국적 기술자가 자료 유출을 시도했다는 의혹 관련, 조사가 진행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2일 KAI에 따르면 KF-21 개발에 참여하기 위해 KAI에 파견된 인도네시아 기술자는 지난달 출입 과정에서 내부 보안검색 장치에 이동식저장장치(USB)를 소지한 사실이 적발됐다. 이에 KAI는 절차에 따라 정부당국에 해당 사실을 신고했고, 현재 국군방첩사령부 등으로 구성된 조사팀이 해당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KF-21 개발비 분담금 1조3344억원 중 2783억원만 납부해 1조561억원을 미납하고 있고, 현재 분담금 납부를 위한 양국의 협의가 진행 중이다.
KAI 관계자는 "보안이 가장 엄격해야 하는 방산 기업의 특성상 이상 상황 발생에 따른 정상적 절차를 밟아 당국에 자진신고했다"고 말했다. 이어 "기밀 자료를 빼내려면 업무망에 접속해야 하는데, 개인 인터넷망과 업무망은 분리되어 있다"며 "USB 등 외부 저장장치는 인식도 되지 않는 시스템"이라고 덧붙였다.
안정준 기자 7u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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