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올해 정부 초청 외국인 학부 장학생 전국 대학 중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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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정부가 초청하는 외국인 학부 장학생이 전국 대학 중 부산대에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대는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는 정부 초청 외국인 학부 장학생(GKS, Global Korea Scholarship) 선발 과정을 통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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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GKS 수학 대학 ‘TOP4’ 달성에 이은 성과
부산=이승륜 기자
올해 정부가 초청하는 외국인 학부 장학생이 전국 대학 중 부산대에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대는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는 정부 초청 외국인 학부 장학생(GKS, Global Korea Scholarship) 선발 과정을 통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교육원은 지난달 12일 올해 정부 초청 외국인 학부 장학생 합격자 466명을 발표했는데, 이 중 부산대는 31명의 합격자를 학부 입학생으로 받게 됐다.
정부 초청 외국인 학부 장학생 선발 방식은 △해외 한국대사관에서 추천한 이들 중 각 대학에서 선발 과정을 거쳐 뽑는 공관 전형 △각 대학이 자체 신청을 받아 선발 과정을 거쳐 추천한 학생을 대상으로 연수원이 최종 합격자를 정하는 대학 전형·산합협력 전형 등의 3가지가 있다. 특히 산학협력 전형은 첨단산업 분야 우수 해외인재 발굴 양성을 목적으로 부산대를 포함해 전국에서 8개 학교가 학사 과정을 운영 중이다. 이 같은 과정을 통해 부산대는 공관전형 5명, 대학전형 15명, 산학협력전형 11명 등 총 31명의 합격자를 받게 된 것이다.
부산대에는 지난해 10월 기준으로 학위 과정 143명, 연구 과정 1명, 어학 연수 42명 등 총 186명의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이 수학 중이다. 이는 전국 GKS 수학대학 ‘TOP 4’ 규모에 달한다. 이 대학은 또 지난해 말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생 관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3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 송년의 밤’ 행사에서 기관 공로상을 받았다.
부산대 이문석 국제처장은 "전국 4위의 운영 실적과 이번 GKS 학부 장학생 최다 합격 성과는 해외 정부·교육기관과 협력하고 교육을 통한 대외원조에 집중한 결과"라면서 "APRU(환태평양대학협회)에 국내 6번째 대학으로 가입하는 등 대외적 노력을 하니 해외 우수한 인재들이 많이 지원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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