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진짜로 정신력이 중요, 부담은 없다”... 조규성의 각오 [아시안컵]

남정훈 2024. 2. 2.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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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이 호주전을 앞두고 인터뷰를 했다.

아시아 축구 연맹(AFC)은 1일(한국 시간) "조규성은 알 자눕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AFC 아시안컵 카타르 2023 8강전에서 대한민국과 호주가 맞붙을 때 정신력이 관건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보도했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3일 오전 12시 30분(한국 시간)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 카타르 아시안컵 8강 호주와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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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조규성이 호주전을 앞두고 인터뷰를 했다.

아시아 축구 연맹(AFC)은 1일(한국 시간) “조규성은 알 자눕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AFC 아시안컵 카타르 2023 8강전에서 대한민국과 호주가 맞붙을 때 정신력이 관건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보도했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3일 오전 12시 30분(한국 시간)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 카타르 아시안컵 8강 호주와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 경기에서 한가지 문제점이 있다면 바로 휴식일의 차이다. 이번 아시안컵은 16강부터 일정이 많이 이상하다. 1월 28일(한국 시간)에 16강을 치른 호주는 상당히 많은 휴식 시간을 갖게 되며 1월 31일(한국 시간)에 경기를 치른 한국은 단 3일만 휴식을 갖게 된다.

특히 대표팀은 120분간의 연장 혈투와 10분이 넘어가는 추가 시간에 이어 조별 예선 3차전에서도 로테이션을 돌리지 않았기 때문에 주전 선수들의 체력이 점점 떨어져 가고 있다. 특히 양 풀백과 손흥민, 김민재, 이강인, 황인범 등등 주축 선수들은 전방 압박도 많이 하면서 뛰어다녔었다.

대표팀의 주전 공격수인 조규성은 “이제는 정신력이 중요하다. 팀원들 중 상당수가 고강도 축구를 해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내일 경기 결과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많은 선수들이 옐로카드를 받고 있지만 크게 걱정하지 않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내게는 어려운 순간을 헤쳐 나가는 나만의 방법도 있다. 더 중요한 것은 감독님부터 팀원들까지 내 주변에 긍정적인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다. 라커룸 분위기가 매우 긍정적이기 때문에 골을 넣지 못한 것에 대한 비판을 받아들이고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2015년 시드니에서 열린 AFC 아시안컵 결승에서 호주가 대한민국을 꺾고 우승한 지 9년이 지났지만 조규성은 과거에 연연할 필요는 없으며 이번에 우승해서 새로운 역사를 쓰길 바라고 있다.

조규성은 “그 자리에 없었기 때문에 그 경기는 오래전 일이라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하지만 호주는 탄탄한 팀이다. 수비가 매우 뛰어나고 체력적으로도 우위에 있다. 하지만 우리도 우리만의 강점이 있기 때문에 부담은 없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우리는 앞으로 나아갈 자질이 충분하다. 우리 팀에는 스피드가 있고 팀의 강점을 활용할 수 있는 빠른 선수들이 많다. 우리에게는 경기 방식이 더 중요하며, 우리의 강점을 극대화하여 원하는 결과를 얻어야 한다”라고 마무리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A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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