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전시당 "이동한 부구청장 명퇴 신청, 중구민 위한 행정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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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이 이동한 대전 중구 부구청장의 중구청장 재선거 출마를 위한 명예퇴직 신청을 두고 "떳떳하지 못한 행보에 대해 중구민에 사과하고 출마하지 않아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와 관련해 시당은 "이장우 시장은 자치권 훼손이라는 비난 속에도 이동한 권한대행 임명을 강행했고, 이 권한대행도 취임사에서 '구정에만 전념하겠다'고 말했고, 출마설에 대해 '중구청장 재선거에 출마할 의사가 전혀 없다'고 언론을 통해 밝히기도 했다"며 "그러나 두 달도 채 되지 않아 이 권한대행은 주민들과 약속을 깨 버렸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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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이 이동한 대전 중구 부구청장의 중구청장 재선거 출마를 위한 명예퇴직 신청을 두고 "떳떳하지 못한 행보에 대해 중구민에 사과하고 출마하지 않아야 한다"고 비판했다.
시당은 2일 논평을 내고 "정치적 야합과 거짓말로 중구민을 우롱한 이장우 대전시장과 이동한 중구청장 권한대행은 무릎 꿇고 사죄하기 바란다"고 지적했다.
이 부구청장은 김광신 전 중구청장이 지난해 11월 말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낙마한 뒤 12월 중구 부구청장으로 부임, 구청장 권한대행을 맡아 왔다.
올 4월 10일 22대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중구청장 재선거에 출마하고자, 이달 1일자로 명예퇴직원을 제출한 상태다.
이와 관련해 시당은 "이장우 시장은 자치권 훼손이라는 비난 속에도 이동한 권한대행 임명을 강행했고, 이 권한대행도 취임사에서 '구정에만 전념하겠다'고 말했고, 출마설에 대해 '중구청장 재선거에 출마할 의사가 전혀 없다'고 언론을 통해 밝히기도 했다"며 "그러나 두 달도 채 되지 않아 이 권한대행은 주민들과 약속을 깨 버렸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구청장 출마라는 정치적 욕심을 품은 이 권한대행과, 구청장 출마에 뜻을 둔 공직자를 권한대행에 임명한 이 시장의 정치적 이해타산으로 중구민은 철저하게 무시당한 것"이라며 "이 권한대행의 사퇴로 중구 현안과 주민들의 안녕은 내쳤으며, 행정공백은 심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당은 "이 권한대행은 떳떳하지 못한 정치적 행보에 대해 사과하고 재선거에 출마하지 않아야 한다"며 "이 시장은 지역주민을 거짓말로 속이고 우롱한 것에 대해 잘못을 사죄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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