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부터 편의점까지…천안시 노인 일자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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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가 카페와 편의점 내 서비스직 등 다양한 노인 일자리를 발굴한다고 2일 밝혔다.
이밖에 천안시는 올해 노인일자리 지원사업을 통해 4554개의 일자리를 마련한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노인일자리 사업은 단순히 소득 창출 뿐 아니라 어르신의 사회 참여를 도모하고 건강한 노년을 보내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노년의 건강한 삶을 뒷받침할 양질의 일자리를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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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40만~48만원 임금 지급
[천안=뉴시스]박우경 기자 = 충남 천안시가 카페와 편의점 내 서비스직 등 다양한 노인 일자리를 발굴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이달 중으로 유통 전문업체인 GS리테일과 함께 시니어동행편의점 천안 1호점을 개소한다고 2일 밝혔다.
시니어동행편의점은 만 60세 이상 20명이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2인 1조로 교대로 근무하는 신노년 맞춤형 일자리사업이다.
어르신들은 손님 응대, 진열, 매장관리 등의 일을 하게 되며, 개인마다 근무시간에 차이가 있지만 보통 월 40만~48만원 가량의 임금을 받게 된다.
이밖에 시니어카페인 ‘남산의 봄’, ‘버들의 봄’, ‘실버시니어카페’, ‘은빛카페 휴’ 등에서는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한 노인들이 직접 내린 커피를 맛볼 수 있다.
특히 남산의 봄, 버들의 봄은 스타벅스로부터 레시피와 재료를 제공받아 일정 기간 계절 음료를 선보인다. 지난해에는 스타벅스와 협업으로 출시한 시니어 상생음료 ‘우리쑥! 곡물라떼’ 500잔을 계절 한정 메뉴로 판매했다.
이밖에 천안시는 올해 노인일자리 지원사업을 통해 4554개의 일자리를 마련한다. 지난해보다 496개 늘어난 수치다. 사업비는 지난해 152억 원보다 30% 이상 늘어난 201억 원으로 증액됐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노인일자리 사업은 단순히 소득 창출 뿐 아니라 어르신의 사회 참여를 도모하고 건강한 노년을 보내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노년의 건강한 삶을 뒷받침할 양질의 일자리를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cedust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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