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곡성군 청사신축 예산 과다증액 의혹’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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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이 곡성군 청사신축 설계변경과 예산 과다증액 의혹에 대한 감사를 개시했습니다.
단체는 입장문을 통해 "감사원이 3개월에 걸친 사전 조사를 통해 청구를 기각하지 않고 개시 결정을 한 것은 청사 설계변경 과정이나 과다 예산 증액 의혹 등이 충분히 검토할 필요가 있음을 인정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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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감사원이 곡성군 청사신축 설계변경과 예산 과다증액 의혹에 대한 감사를 개시했습니다.
곡성군민 690명의 서명을 받아 구성된 주민단체는 청사신축 과정에서 기존 설계와 다른 방식으로 추진돼 예산 189억원이 과다 책정됐다며 감사원에 공익 감사청구서를 제출했습니다.
단체는 입장문을 통해 “감사원이 3개월에 걸친 사전 조사를 통해 청구를 기각하지 않고 개시 결정을 한 것은 청사 설계변경 과정이나 과다 예산 증액 의혹 등이 충분히 검토할 필요가 있음을 인정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곡성군은 국토부 협의와 전남도 심의를 거쳐 적법한 절차에 따라 설계를 변경했고, 주차장이 부족하다는 의견을 반영해 이 부분만 예산이 증액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최정민 기자 (cj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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