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포천∼남양주 구간, 오는 7일 개통

오세성 2024. 2. 2. 14: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포천∼남양주 구간이 오는 7일 개통한다.

2일 포천시와 남양주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와 포천화도고속도로는 6일 남양주 수동휴게소에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포천∼남양주 구간 개통식을 열고 7일 낮에 해당 구간을 개통한다.

포천∼화도 구간이 개통하면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경기북부 4개 구간 102.4㎞ 중 양주∼포천∼남양주∼양평 52.2㎞가 연결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6일 개통식 열고 7일 낮 개통
포천~남양주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사진=남양주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포천∼남양주 구간이 오는 7일 개통한다.

2일 포천시와 남양주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와 포천화도고속도로는 6일 남양주 수동휴게소에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포천∼남양주 구간 개통식을 열고 7일 낮에 해당 구간을 개통한다.

개통 구간은 포천 소흘읍 무봉리에서 남양주 화도읍 창현리를 잇는 민자도로인 포천 소흘∼남양주 화도 구간 28.7㎞와 화도∼양평 구간 17.6㎞ 중 미개통 구간인 화도∼조안 4.9㎞ 등 모두 33.6㎞이다.

포천 소흘∼남양주 화도 구간 통행 요금은 승용차 기준 2800원이다. 정확한 개통 시간은 경찰과 협의를 거쳐 7일 낮 12시 또는 오후 2시로 정해질 예정이다.

포천∼남양주 구간이 개통하면 포천에서 남양주까지 기존 도로보다 거리는 21㎞, 시간은 17분가량 단축될 전망이다. 서울 인근 정체 구간을 거치지 않아도 중부내륙고속도로까지 달릴 수 있어 인근 지역 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포천∼화도 구간이 개통하면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경기북부 4개 구간 102.4㎞ 중 양주∼포천∼남양주∼양평 52.2㎞가 연결된다. 파주∼양주 구간은 올해 말, 김포∼파주 구간은 내년 말 각각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