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PBA투어 4일 개막…임정숙 단일대회 5승, 조재호 2대회 연속 우승 ’정조준‘

김동우 MK빌리어드 기자(glenn0703@mkbn.co.kr) 2024. 2. 2.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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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LPBA-PBA투어가 오는 4일 개막하는 가운데 임정숙은 단일대회 5승, 조재호는 2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LPBA는 4일 예선전을 시작, 6일부터 본선 32강전을 시작하며 6일 출발하는 PBA에선 조재호가 6일 밤 박준성을 상대로 2개투어 연속 우승을 노린다.

LPBA 통산 5회 우승을 이룬 임정숙은 이중 5번 우승 중 4차례나 '웰컴저축은행배'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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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저축은행배 PBA-LPBA챔피언십’
4~12일 고양 킨텍스PBA스타디움서
이신영 차유람 서한솔 4일 PPQ 출전
조재호-박준성, 이충복-이상대(6일) 첫 경기
새해 첫 LPBA-PBA투어에서 (왼쪽부터)임정숙은 단일대회 5승에 도전하고, 조재호는 2대회 연속 우승을 노린다. 이충복은 프로 첫 우승 사냥에 나선다. (사진= MK빌리어드뉴스 DB)
새해 첫 LPBA-PBA투어가 오는 4일 개막하는 가운데 임정숙은 단일대회 5승, 조재호는 2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또한 이충복은 프로 첫승에 나서며 차유람도 프로복귀전을 치른다.

프로당구협회(PBA)는 오는 4일부터 12일까지 9일간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2023-24시즌 8차전 ‘웰컴저축은행 웰뱅 PBA-LPBA 챔피언십’을 개최한다.

LPBA는 4일 예선전을 시작, 6일부터 본선 32강전을 시작하며 6일 출발하는 PBA에선 조재호가 6일 밤 박준성을 상대로 2개투어 연속 우승을 노린다. 이충복은 6일 낮 이상대와의 128강전을 치른다.

◆임정숙 ‘웰뱅배’ 다섯 번째 우승 도전…이신영 차유람 4일 PPQ

‘세계챔프 출신’ 이신영은 4일 오후 5시15분 송민정과 1차예선(PPQ)에 나서며, 서한솔(블루원앤젤스)과 히가시우치 나쓰미(웰컴저축은행웰뱅피닉스)는 나란히 4일 낮 12시15분에 첫 경기를 치른다. 차유람은 4일 낮 12시15분 오지연을 상대로 2시즌만의 복귀전을 갖는다.

LPBA 포인트랭킹 1위 사카이 아야코(하나카드하나페이)를 비롯, 김가영(2위, 하나카드) 김민아(3위, NH농협카드그린포스) 백민주(4위, 크라운해태라온) 스롱 피아비(5위, 블루원앤젤스) 등 상위 랭커들은 64강 시드를 받았다.

‘웰뱅배 킬러’ 임정숙(크라운해태)의 우승 여부도 관심사다. LPBA 통산 5회 우승을 이룬 임정숙은 이중 5번 우승 중 4차례나 ‘웰컴저축은행배’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번 대회 64강 시드를 받은 임정숙은 5일 오후 5시15분 첫 경기를 시작으로 ‘웰컴저축은행배’ 5번째 왕관에 도전한다.

◆조재호-박준성, 이충복-이상대(6일) 산체스-블루트(7일) 128강전

직전 7차전에서 올 시즌 첫 우승을 차지한 조재호(NH농협카드)는 6일 밤 9시 반 박준성과 128강전 첫 경기를 치른다.

PBA 포인트랭킹 1위(19만7000점)에 올라 있는 하비에르 팔라존(휴온스헬스케어레전드)도 같은 시간 조병찬과 첫 경기에 나선다.

시즌 종반인 만큼 그간 다소 고전했던 선수들도 1부잔류(포인트랭킹 60위 이상), 혹은 왕중왕전 진출(상금랭킹 상위 32명)을 목표로 각오를 다지고 있다.

나란히 랭킹68위로 강등 위기에 처한 김봉철(휴온스)과 김임권(웰컴저축은행)은 6일 저녁 7시 128강전서 피할 수 없는 맞대결을 펼친다.

64위 다니엘 산체스(에스와이바자르)는 7일 사바시 불루트와 대결하며, 무라트 나지 초클루(하나카드, 56위)는 지난 2010년 함께 팀을 이뤄 ‘세계팀3쿠션선수권’ 우승컵을 들었던 자국(튀르키예) 선배 아드난 윅셀과 7일 낮 12시 128강전을 치른다.

올시즌 하나카드의 팀리그 우승을 이끈 김병호도 초클루와 같은 시간 최명진과 첫 판 대결을 앞뒀다.

이번 대회는 4일 LPBA 1차예선으로 시작, 6일 개막식에 이어 PBA 128강전을 치른다. LPBA 결승전은 11일 낮 1시 반에, PBA 결승전은 이튿날 밤 9시 반에 열린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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