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광준 과기정통부 조정관 “내년 R&D 예산작업 先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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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광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조정관은 2일 "내년도 연구개발(R&D) 예산을 위한 작업에 선 착수했다"고 밝혔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R&D 예산 증액을 공공연하게 밝혀온 만큼 이를 위한 작업에 미리 착수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류 조정관은 "학생연구원 등 올해 R&D 예산 삭감으로 제기됐던 문제들을 계속 살피고 있다"며 "문제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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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 조정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 한 식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R&D 예산 증액을 공공연하게 밝혀온 만큼 이를 위한 작업에 미리 착수한 것으로 보인다.
올해 R&D 예산은 26조5000억원으로 책정됐다. 정부가 R&D의 비효율을 없애겠다고 전년 대비 14.7% 대폭 삭감한 것이다. 과학계에서는 이를 두고 반발이 거세왔다. 더군다나 예산 삭감이 급작스럽게 이뤄지며 과기정통부와 기획재정부 등 부처 간 소통, 부처와 연구현장 간의 소통이 매우 부족했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류 조정관은 “과학기술기본법상 매년 3월 15일까지 심의를 마치고 기획재정부 장관 등 다른 부처에 알려야 하는 국가연구개발투자 방향과 기준도 올해는 법률상 기한보다 다소 앞당겨 확정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류 조정관은 “학생연구원 등 올해 R&D 예산 삭감으로 제기됐던 문제들을 계속 살피고 있다”며 “문제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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