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 속 세균 잡는다'...살균·AI 기능 공기청정기가 '대세'

임동욱 기자 2024. 2. 2.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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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청정기가 진화하고 있다.

공기 속 세균과 바이러스까지 없애주는 UV 살균과 스스로 공기질을 분석해 제품을 운전하는 인공지능(AI)이 제품의 주요 기능으로 자리잡고 있다.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360˚ 공기청정기의 '인공지능(AI) 플러스' 기능은 제품이 알아서 공기질을 분석해 동작 세기를 조절하며 효율적으로 운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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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실내 공기를 더욱 위생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공기 속 세균과 바이러스까지 없애주는 ‘UV살균 공기청정’을 더한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360˚ 공기청정기(왼쪽)와 에어로타워 신제품을 출시한다. /사진제공=LG전자


공기청정기가 진화하고 있다. 공기 속 세균과 바이러스까지 없애주는 UV 살균과 스스로 공기질을 분석해 제품을 운전하는 인공지능(AI)이 제품의 주요 기능으로 자리잡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공기 중 바이러스에 민감한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가전업계는 공기청정기에 공기를 살균하는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최근 LG전자는 'UV살균 공기청정'을 더한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360˚ 공기청정기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LG 공기청정기 중 처음으로 흡입된 공기를 UVC(자외선)로 살균하는 방식이 적용됐다.

LG전자는 제품 하단 중앙부에 UVC LED 램프를 탑재, 제품 외부로 나가는 공기 자체를 살균함으로써 위생을 대폭 강화했다. 제품 하단으로 흡입한 공기를 G 필터에 통과시켜 극초미세먼지와 생활냄새의 원인이 되는 암모니아, 포름알데히드, 톨루엔 등 5대 유해가스를 우선 걸러내고, UV살균 기능을 통해 필터를 거친 공기 속에 떠다니는 세균과 바이러스를 99% 이상 제거하는 방식이다.

(서울=뉴스1) = 삼성전자가 2023년형 ‘비스포크 무풍에어컨’과 ‘비스포크 큐브 에어 공기청정기’ 신제품 라인업을 26일 공개했다. 사진은 삼성전자 모델이 삼성전자 서울 R&D 캠퍼스에서 비스포크 큐브 에어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삼성전자 제공) 2023.1.26/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삼성전자는 2021년형 비스포크 큐브 에어 모델을 시작으로 공기청정기에 살균 기능을 넣었다. 최신 제품은 UV LED로 팬을 99.9% 살균하고, 30분 내 공간을 99.9% 제균해주는 기능을 제공한다.

더욱 똑똑해진 AI 기능도 눈에 띈다.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360˚ 공기청정기의 '인공지능(AI) 플러스' 기능은 제품이 알아서 공기질을 분석해 동작 세기를 조절하며 효율적으로 운전한다. 기존 인공지능 모드 대비 소비전력을 최대 51.2% 절약할 수 있어 전기료도 줄일 수 있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큐브 에어는 사용자의 다양한 상황과 니즈를 고려한 'AI 루틴' 기능으로 개인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일일이 조절하지 않아도 실내외 공기질을 10분마다 분석하고 이에 맞춰 관리한다. 공기질에 따라 청정 모드를 변경하고, 공기질이 좋아지면 자동으로 전원을 OFF시키는 'AI 절약' 기능을 통해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임동욱 기자 dwl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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