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PBR' 금융업, 뛰어오른 코스피 지수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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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외국인 투자자들의 현·선물 순매수세에 2%대 강한 상승을 보이면서 PBR(주가순자산비율)이 낮은 증권, 보험, 은행 등 금융업종 주가가 덩달아 오르고 있다.
임희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증권업종에 대해 "저PBR 테마 확산 가운데 증권업종의 주가 상승세는 상대적으로 더딜 가능성이 높은데, 정부 정책의 효과로 본격적인 저PBR 해소를 위해서는 디스카운트 요인 제거가 최우선적으로 전제돼야 한다"면서도 "단 증시 부양에 따른 직접적인 실적 개선과 이를 반영한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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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외국인 투자자들의 현·선물 순매수세에 2%대 강한 상승을 보이면서 PBR(주가순자산비율)이 낮은 증권, 보험, 은행 등 금융업종 주가가 덩달아 오르고 있다.
2일 오후 2시44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KB금융은 전 거래일 대비 5100원(8.32%) 오른 6만6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한지주는 5.65%, 삼성생명은 3.95%, 메리츠금융지주는 2%, 우리금융지주는 2.57% 상승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1조5360억원 순매수 중이다. 이에 코스피 지수도 2%대 강하게 오르자 최근 주식시장에서 주목 받는 테마인 저PBR 관련주가 함께 오르는 것으로 풀이된다.
임희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증권업종에 대해 "저PBR 테마 확산 가운데 증권업종의 주가 상승세는 상대적으로 더딜 가능성이 높은데, 정부 정책의 효과로 본격적인 저PBR 해소를 위해서는 디스카운트 요인 제거가 최우선적으로 전제돼야 한다"면서도 "단 증시 부양에 따른 직접적인 실적 개선과 이를 반영한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했다.
지난달 25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정부는 기업 스스로 기업가치를 분석해 대응 방안을 설계하고 투자자에게 알리게 하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세부 계획을 이달 중 발표할 예정이다. 상장사의 주요 투자지표(PBR, ROE·자기자본수익률 등)를 시가총액·업종별로 비교 공시하도록 한다. 또 이를 토대로 상장사가 기업가치 개선 계획도 밝히도록 권고한다.
홍재영 기자 hjae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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