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 이용 퇴근하던 소방대원들…심정지 50대 구조

김동영 기자 2024. 2. 2. 14: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객선을 이용해 퇴근길에 오른 소방대원들이 심정지 상태로 쓰러진 50대 남성을 응급처치 해 구조했다.

2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8분께 인천 중구 영종도 삼목선착장에서 삼목선착장으로 향하던 여객선 안에서 A(59)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이날 장 폐색을 앓고 있던 A씨는 병원을 진료를 받기 위해 여객선에 승선한 상태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뉴시스] 영종소방서 장복지역대 소속 소방대원들이 심정지 상태에 빠진 50대 남성에 대해 응급조치를 하고 있다.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여객선을 이용해 퇴근길에 오른 소방대원들이 심정지 상태로 쓰러진 50대 남성을 응급처치 해 구조했다.

2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8분께 인천 중구 영종도 삼목선착장에서 삼목선착장으로 향하던 여객선 안에서 A(59)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이날 장 폐색을 앓고 있던 A씨는 병원을 진료를 받기 위해 여객선에 승선한 상태였다. 이후 여객선에 차량을 실고 A씨는 심정지 증세를 보였고, 가족들은 황급히 119에 신고했다.

때마침 퇴근길에 오른 영종소방서 장복지역대 소속 송영준(54) 소방위, 정병주(43) 소방장, 이은석(30) 소방교 등이 해당 모습을 목격, 응급조치에 나섰다.

송 소방위 등은 여객선 내 구비된 자동 제세동기(AED)와 심폐소생술(CPR)을 진행했고, 다행히 A씨는 의식을 되찾은 상태에서 병원으로 이송될 수 있었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발 빠른 소방대원들의 응급조치로 A씨가 의식을 되찾아 병원으로 이송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012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