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소멸 위기 넘자" 전북교육청, 학교복합시설 힘 쏟는다

윤난슬 기자 2024. 2. 2. 14: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일 오후 2시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2024년 학교복합시설 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시·군 교육지원청 및 자치단체 업무 관계자, 학교장, 행정실장 등 250여 명이 참석해 학교복합시설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7년까지 모든 시군 설치"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일 오후 2시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2024년 학교복합시설 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2024.02.02.(사진=전북교육청 제공)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일 오후 2시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2024년 학교복합시설 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시·군 교육지원청 및 자치단체 업무 관계자, 학교장, 행정실장 등 250여 명이 참석해 학교복합시설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학교복합시설 사업은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학교 공간 또는 폐교 등에 체육관, 주차장, 도서관 등 문화·체육·복지시설을 설치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지역 공동체가 살아나고 지역 소멸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설명회는 교육부 교육시설과 사무관이 강사로 나서 학교복합시설 활성화 방안을 안내하고, 서울대 건축학과 최순섭 박사(한국교통대 교수)가 학교복합시설 우수사례를 공유해 학교장과 지자체의 이해도를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찾아가는 지역별 컨설팅, 우수사례 탐방 등을 통해 지역과의 공감대를 확대하고 도내 모든 시군에 해당 시설이 설치될 수 있도록 공모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해 변산돌봄문화센터를 전북 제1호 학교복합시설로 신청, 선정되면서 총사업비 110억 중 55억의 교육부 예산을 확보했다.

임경진 교육협력과장은 "모든 시군에 학교복합시설이 설치돼 학생의 교육은 물론 지역주민의 정주여건 개선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는 지난해 3월 '학교복합시설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고, 올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 매년 40개교, 총 200개교에 학교복합시설 설치를 지원하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