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북칩 '달콩 인절미맛' 5년 만에 단종…라인업 재정비 나선 오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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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북칩 달콩인절미맛 생산이 중단되며 오리온이 꼬북칩 맛 라인업 재정비에 들어갔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은 지난해 꼬북칩 달콩 인절미맛 생산을 중단했다.
오리온이 꼬북칩 새로운 맛을 출시하고 기존 맛 생산 중단에 나서는 것은 라인업 재정비를 위해서다.
오리온 관계자는 "꼬북칩 매콤한맛 출시와 동시에 달콩인절미맛을 종산했다"며 "기존 단맛 계열을 일부 조정해 '맵·단·짠·고' 브랜드 라인업을 완성하면서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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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북칩 매운 맛·단 맛·짠 맛·고소한 맛 라인업 완성
[서울=뉴시스]구예지 기자 = 꼬북칩 달콩인절미맛 생산이 중단되며 오리온이 꼬북칩 맛 라인업 재정비에 들어갔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은 지난해 꼬북칩 달콩 인절미맛 생산을 중단했다. 2019년 처음 출시된 이후 5년만이다.
꼬북칩 달콩인절미맛은 네 겹의 칩에 인절미 소스를 바르고 볶은 콩가루를 뿌려 인절미맛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꼬북칩 특유의 바삭함을 강화하기 위해 과자 겹의 두께를 더 얇게 만들어 더욱 가벼운 식감을 완성했다.
현재 꼬북칩은 감칠맛 있는 '매콤한맛', 달콤한 '초코츄러스맛', 짭짤한 '크런치즈맛', 고소한 '콘스프맛' 4종이 판매 중이다.
꼬북칩은 이전에도 스윗 시나몬맛, 새우맛, 히말라야 소금맛 등을 출시했다가 생산을 중단하기도 했다.
오리온이 꼬북칩 새로운 맛을 출시하고 기존 맛 생산 중단에 나서는 것은 라인업 재정비를 위해서다.
기존에 단 맛 계열 제품이 많았던 만큼 일부 품목을 단종해 매운 맛, 단 맛, 짠 맛, 고소한 맛 네 가지 사이에서 균형을 잡으려는 것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꼬북칩 매콤한맛 출시와 동시에 달콩인절미맛을 종산했다"며 "기존 단맛 계열을 일부 조정해 '맵·단·짠·고' 브랜드 라인업을 완성하면서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고 설명했다.
2017년 3월 첫 선을 보인 꼬북칩은 국내 최초 네 겹 스낵이다.
2018년 5월에는 중국에서 현지명 '랑리거랑'으로 출시해 1년 만에 6000만봉 넘게 판매하기도 했고 2019년에는 미국 최대 창고형 유통업체인 코스트코에 현지명 '터틀칩스(TURTLE CHIPS)'로 입점했다.
미국을 비롯해 호주, 영국, 싱가포르 등 해외 17개국에 수출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꼬북칩 달콩 인절미 맛은 현재 재출시 계획은 없다"며 "변화하는 입맛과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맛의 제품을 꾸준히 개발하면서 소비자에게 새로움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unris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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