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샌디에이고·다저스와 대결할 ‘팀 코리아’ 예비 명단 발표
배재흥 기자 2024. 2. 2. 14:33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일 ‘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스페셜게임’에서 샌디에이고, LA 다저스와 대결할 야구대표팀(팀 코리아) 예비 명단을 발표했다.
예비 명단에는 투수 19명, 포수 3명, 내야수 8명, 외야수 5명 등 선수 35명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등 국제대회에 출전했던 젊은 선수들이 주로 뽑혔다.
최종 선발된 선수들은 다음 달 17,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 LA 다저스와 스페셜게임에 출전한다.
KBO는 “앞으로 리그를 이끌어갈 젊은 선수들이 메이저리그의 뛰어난 선수들과 경기를 치르며 다양한 경험을 축적하길 바란다”며 “새로운 경험을 통해 프리미어12, 2026 WBC 등 국제대회에서 더욱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KBO는 스페셜게임부터 대표팀을 지휘할 전임 감독을 이번 달 안에 선임할 계획이다.
배재흥 기자 heu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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