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낳으려는 사람부터"...난임 부부들 지원 호소

김혜은 2024. 2. 2.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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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나 임신 시기가 늦춰지며 난임 인구가 증가하는 가운데, 난임 시술자들은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술비 지원을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보건복지부가 한국난임가족협회와 난임 부부들과 진행한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난임 시술비 자체가 워낙 높고 수차례 진행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건강보험 적용을 더 늘려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난임 시술비 건강보험 적용을 받아 태어난 아이는 재작년 기준 2만3천 명으로, 전체 출생아의 9.3%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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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나 임신 시기가 늦춰지며 난임 인구가 증가하는 가운데, 난임 시술자들은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술비 지원을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보건복지부가 한국난임가족협회와 난임 부부들과 진행한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난임 시술비 자체가 워낙 높고 수차례 진행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건강보험 적용을 더 늘려달라고 촉구했습니다.

특히, 본인부담금이 45세부터 더 늘어나는 이른바 '나이 장벽'에 대해 "출산 의지가 강한 부부들을 홀대하는 정책"이라며 "고령 산모가 증가하는 상황을 반영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난임 인구는 지난 2017년 30만2천 명에서 2021년 35만6천 명으로 늘었습니다.

난임 시술비 건강보험 적용을 받아 태어난 아이는 재작년 기준 2만3천 명으로, 전체 출생아의 9.3%를 차지했습니다.

YTN 김혜은 (henis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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