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일렉트릭, 지난해 영업익 3152억원…“출범 후 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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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일렉트릭이 2017년 독립법인 출범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HD현대일렉트릭은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3152억원으로 전년 대비 13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4분기에는 매출 7973억원, 영업이익 124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7.7%, 영업이익은 143.6% 증가했다.
수주 잔고는 지난해 동기 대비 58.6% 증가한 243억200만달러를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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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도 28.4% 늘어난 2조7028억원
연간 영업이익률 11.7%…첫 10%대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HD현대일렉트릭이 2017년 독립법인 출범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HD현대일렉트릭은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3152억원으로 전년 대비 13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매출은 2조7028억원으로 2022년보다 28.4% 늘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2017년 독립법인으로 출범한 이후 최대치다. 특히 영업이익률은 11.7%를 달성해 연간 기준 처음 10%를 넘었다.
지난해 4분기에는 매출 7973억원, 영업이익 124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7.7%, 영업이익은 143.6% 증가했다. 특히, 전력기기 시장 호황으로 상승한 가격 효과가 매출에 반영되며 영업이익이 대폭 증가했다.
제품별로 보면 전력기기 매출이 2022년 4분기보다 24% 상승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회전기기·배전기기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3%, 0.9% 증가하며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연간 수주는 35억6400만달러를 기록했다. 두 차례 상향한 연간 수주 목표인 31억8600만달러를 초과 달성했다. 수주 잔고는 지난해 동기 대비 58.6% 증가한 243억200만달러를 채웠다.
HD현대일렉트릭은 올해 수주 목표를 37억4300만달러, 매출 목표는 3조3020억원으로 정했다. 또한 내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배전 스마트 팩토리를 건설해 글로벌 전력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배전기기 수요 증가에 대비할 계획이다.
HD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전력기기 사업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가는 한편 시장 규모가 크고 안정적인 배전기기 분야 경쟁력 극대화에 나설 것”이라며 “배전기기, 회전기 등 신성장 사업 분야 육성을 통해 균형 잡힌 사업 구조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h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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