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올스타전 리저브 멤버 발표...브런슨-맥시-반케로 생애 첫 출전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미국 프로농구(NBA) 올스타전 출전 명단이 확정된 가운데 세 명의 선수가 생애 첫 '별들의 잔치'에 초대를 받았다.

NBA는 2일(한국시간) 감독 투표로 2023-2024시즌 올스타전에 출전할 선수 명단을 공식 발표했다.

앞서 팬 투표로 선정된 올스타전 베스트5는 지난주 발표된 가운데 동부 컨퍼런스에서 제일런 브런슨(뉴욕), 타이리스 맥시(필라델피아), 파올로 반케로(올랜도) 등 세 명이 생애 첫 올스타전 출전 기회를 잡게 됐다.

또한 동부 컨퍼런스 리저브 멤버에는 도노번 미첼(클리블랜드), 제일런 브라운(보스턴), 줄리어스 랜들(뉴욕), 뱀 아데바요(마이애미)가 포함됐다.

서부에서는 개인 통산 열 번째 올스타전에 나서는 스테판 커리(골든스테이트)를 비롯해 앤서니 데이비스(LA레이커스), 폴 조지, 커와이 레너드(이상 LA클리퍼스), 데빈 부커(피닉스), 칼 앤서니 타운스, 앤서니 에드워즈(이상 미네소타)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시즌부터 동서부 컨퍼런스 맞대결로 돌아온 이번 올스타전의 베스트5는 팬과 주장, 미디어 투표 등 순위를 합산해 결정됐으며, 감독이 선정한 리저브 멤버까지 결론이 나왔다. 양 팀 감독은 5일 경기 종료 후 동서부 1위 팀 사령탑이 맡는다.

한편 올 시즌 NBA 올스타전은 오는 19일 인디애나 페이서스 홈구장 게인브릿지 필드하우스에서 개최된다.

2024 NBA 올스타전 명단 베스트5

동부 컨퍼런스 : 야니스 아데토쿤보, 데미안 릴라드(이상 밀워키), 조엘 엠비드(필라델피아), 타이리스 할리버튼(인디애나), 제이슨 테이텀(보스턴)

서부 컨퍼런스 : 루카 돈치치(댈러스), 르브론 제임스(LA레이커스), 케빈 듀란트(피닉스),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오클라호마시티), 니콜라 요키치(덴버)

 

사진=NBA 공식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