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제인, 소속사-스타일리스트 연실장과 결별...'갑작스러워 서운'

지난해 말 소속사 이미자니언컴즈와 전속계약 종료
2년 전부터 유튜브 함께했던 연실장과도 결별

(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레이디제인이 홀로서기에 돌입한 가운데, 수년 간 함께했던 스타일리스트와 결별한 이유를 두고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지난해 말 소속사 이미지나인컴즈와 전속계약이 종료된 레이디제인이 홀로 활동하고 있다는 사실이 최근에 알려졌다.

또한 지난달 27일에는 2년 전부터 유튜브 콘텐츠를 함께 제작했던 스타일리스트 연실장도 동행을 마무리한다고 전해졌다.

연실장은 SNS를 통해 "플리마켓 메이킹 영상을 마지막으로 저는 더 이상 리뷰메이트 채널과는 함께하지 않게 됐다. 갑작스러운 소식이라 서운하고 속상하신 분들이 계실 것 같은데 저도 같은 마음"이라며 "몇 년 전부터 콘텐츠 기획 등으로 고민과 고난의 연속이었지만 재밌게 봐주시는 분들 덕분에 늘 즐거운 마음으로 지금까지 올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아직 정해진 건 없지만 제가 좋아하고 잘하는 것들을 풀어낼 수 있는 콘텐츠도 생각해 보겠다. 다시 한번 고맙고 서운하고 복잡한 이 마음을 어떻게 다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이쯤에서 마무리하겠다"고 구체적인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지난달 30일에는 레이디제인이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레이디제인은 "다음 주부터 채널에 크고 작은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갑작스러운 변화에 많은 분이 놀라고 서운해하실 것을 너무 잘 알고 당사자인 저 역시 마찬가지라 상황도 마음도 정리하는 시간이 조금 걸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꾸준히 지켜봐 주시던 분들은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있겠지만, 모든 사정을 다 말로 설명할 수 없기에 혼자 열심히 꾸려가는 모습으로 대신하려고 한다. 부디 너그럽게 양해해주시면 감사하겠다"며 연실장과 비슷하게 구체적 이유를 밝히지 않았다.

그리고 레이디제인은 "개인적으로는 최근 들어 건강에도 조금 문제가 생겨 회복하는 단계다. 이번 주까지만 몸과 마음 모두 휴식을 취하고 다시 돌아오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여러분께 진솔한 모습으로 다가가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의 글을 본 누리꾼들은 "두 분 취향 격하게 갈리고 아웅다웅하는 모습이 재밌는 채널인데 안타깝다" "연실장님 인스타 보고 눈치는 채고 있었는데 아쉬운 마음이 크다" "이유를 자세히 말씀해 주시면 좋을 것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레이디제인은 지난해 1월 이미지나인컴즈와 전속계약을 맺었으며 같은 해 10월에는 10세 연하 배우 임현태와 결혼했다.

 

사진=레이디제인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