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선거제 당론' 결정 권한 이재명 대표에 위임

김지은 기자 2024. 2. 2. 14: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4·10 총선에 적용할 선거제도 당론 결정 권한을 이재명 대표에 위임하기로 했다.

강선우 대변인은 2일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최고위에서는 선거제 관련해 허심 탄회한 소통이 있었다"며 "당의 입장 정하는 권한을 이 대표에게 위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이 대표가 결정하면 전당원 투표는 하지 않느냐'는 물음에는 "선거제도 관련해서는 이 대표에게 포괄적 권한을 위임했다"고 가능성을 열어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당원 투표 여부 등 포괄적 위임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대한변호사협회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02.02.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4·10 총선에 적용할 선거제도 당론 결정 권한을 이재명 대표에 위임하기로 했다.

강선우 대변인은 2일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최고위에서는 선거제 관련해 허심 탄회한 소통이 있었다"며 "당의 입장 정하는 권한을 이 대표에게 위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포괄적 위임으로 답변 시한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이 대표가 결정하면 전당원 투표는 하지 않느냐'는 물음에는 "선거제도 관련해서는 이 대표에게 포괄적 권한을 위임했다"고 가능성을 열어뒀다. 이 대표가 전당원 투표로 결정한다고 하면 그럴 수도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와 관련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최고위원 결정을 위임한 것으로 최고위원 결정이 절차상 끝은 아니지 않느냐"며 "당무위도 있고, 중앙위도 있고, 전당원 투표도 있다. 대표가 어떤 프로세스 밟을 거냐 고민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