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은 생명 살리는 고귀한 일"…광주시, 헌혈 동참

광주전남 사랑의 헌혈 캠페인…생명나눔 문화 확산 앞장

광주시 공직자들이 '헌혈 릴레이'에 동참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2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은 지난 1일부터 이날까지 시청 앞 광장에서 '2024 광주전남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개최했다.

캠페인은 지역사회의 안정적인 혈액수급 및 헌혈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됐으며, 시청 공직자와 시민 등이 참여했다.

헌혈에 참여하면 자원봉사 4시간이 인정된다.

또 광주에 주소를 두고 최근 5년 이내 10회 이상 헌혈을 한 다회 헌혈자에게는 광주시가 운영하는 시설물의 이용료 감면증(발급 후 2년 혜택)이 발급된다.

광주시는 매년 본청 및 산하 공직자, 시의회, 시민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펼쳐왔으며, 최근 3년간 총 2853명이 단체헌혈에 참여하는 등 생명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어려운 시기지만 피를 기부해 한 생명을 구하는 광주시민들이 있어 큰 위안이 된다"며 "헌혈은 한 생명을 살리는 고귀한 일인 만큼 따뜻한 사회를 위해 헌혈에 함께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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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조시영 기자 cla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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